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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오에스지, 국제 학술대회서 메르스 백신 개발 성과 발표

기사입력 : 2024년10월18일 13:36

최종수정 : 2024년10월18일 13:36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크레오에스지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국제백신학회(ISV) 주관 정기 학술대회에 참가해 메르스 백신 파이프라인 개발 성과에 대해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크레오에스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동 연구개발, 사업화 파트너 확보 및 투자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ISV 정기 학술대회는 전 세계 백신 연구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국제 행사다. 매년 인간 및 동물 예방 백신을 비롯해 치료 백신, 면역 요법 등 다양한 주제로 개최된다. 연구자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정부 및 투자자들이 참가해 비즈니스 논의도 진행된다.

크레오에스지는 메르스 백신 세션에서 자체 백신 개발 현황 및 기술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자체 기술 기반 메르스 백신의 연구개발 성과에 대해 공유하고 공동 연구 및 투자 기관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크레오에스지는 자체 '재조합 수포성 구내염 바이러스(rVSV)' 기술을 바탕으로 메르스 백신 개발을 진행 중이다. rVSV 기술을 적용하면 백신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면역반응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크레오에스지는 동물실험 과정에서 보유 백신 투여 시 메르스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을 보일 뿐 아니라 바이러스 감염을 완전히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크레오에스지 관계자는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면서 IVI가 주관하는 세션에서 발표를 진행하게 됐다"며 "학술대회를 통해 크레오에스지의 기술 경쟁력에 대해 소개하고 메르스 백신 개발 가속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크레오에스지의 rVSV 기술이 적용된 백신 투여 시 상당한 단백질 결합항체 및 중화항체 반응이 유도되며 T세포 면역원성이 뛰어났을 뿐 아니라 일정 기간 후에도 면역반응이 지속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메르스 발병률이 높은 중동 지역 국가와 파트너링 및 기술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크레오에스지 로고. [사진=크레오에스지]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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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심판 '인용' 51.9% vs '기각' 44.8%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 과반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가 7일 공개됐다. 기각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 결과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51.9%는 '인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기각해야 한다'는 답변은 44.8%였다. 격차는 7.1%포인트(p) 였다. '잘 모름'은 3.3%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50.1%, 기각해야 한다 47.7%, 잘 모름 2.2% 였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53.6%, 기각해야 한다 42.0%, 잘 모름 4.3%였다.  연령별로는 ▲만 18세~29세(인용 52.5%, 기각 46.6%, 잘 모름 0.9%) ▲30대(인용 56.9%, 기각 41.0%, 잘 모름 2.1%) ▲40대(인용 68.7%, 기각 30.3%, 잘 모름 1.0%) ▲50대(인용 60.9%, 기각 36.0%, 잘 모름 3.0%)에서 인용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60대(인용 42.8%, 기각 53.9%, 잘 모름 3.3%) ▲70대 이상(인용 25.5%, 기각 64.7%, 잘 모름 9.8%)은 기각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1.7%)이 가장 높았다. 기각은 37.4%, 잘 모름 0.9%였다. ▲광주·전남·전북(인용 56.5%, 기각 37.1%, 잘 모름 6.3%) ▲부산·울산·경남(인용 53.1%, 기각 42.5%, 잘 모름 4.4%) ▲서울(인용 51.2%, 기각 47.8%, 잘 모름 1.0%) ▲경기·인천(인용 50.5%, 기각 46.7%, 잘 모름 2.8%) ▲강원·제주(인용 47.2%, 기각 45.5%, 잘 모름 7.3%) ▲대구·경북(인용 42.7%, 기각 52.0%, 잘 모름 5.2%)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90.5% ▲조국혁신당 지지자 93.0% ▲개혁신당 지지자 84.7% ▲진보당 지지자 86.5%가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87.6%는 탄핵 기각을, 7.9%는 탄핵 인용을 주장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탄핵이 인용되면 대통령이 파면돼 권력 공백과 정국 혼란이 발생할 수 있지만, 국민의 민주주의 수호와 대통령의 중대한 잘못에 대한 바로잡기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여론이 우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향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는 법적 근거와 증거의 유무, 국가와 국민에게 미친 영향, 사회적 여론과 정치적 상황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탄핵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정치적 편향성을 최소화해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kgml925@newspim.com 2025-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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