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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외국인 매수세 이어지면서 강보합...풍력발전주 대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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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285.87(+17.76, +0.54%)
선전성분지수 10559.51(+88.60, +0.85%)
촹예반지수 2216.99(+6.65, +0.30%)
커촹반50지수 985.83(-14.54, -1.45%)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2일 중국 증시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54% 상승한 3285.87, 선전성분지수는 0.85% 상승한 10559.51, 촹예반지수는 0.30% 상승한 2216.99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조정 국면을 이어갔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의지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살아 있는 가운데, 중국 증시는 이날 3일째 상승을 이어갔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은 이날 브리핑에서 외국인 자금이 최근 들어 지속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외환관리국은 "9월 하순 이후 외국인의 중국 주식 순매수가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중국 증시의 외국인 투자는 전반적으로 걸음마 단계에 있으며, 중국 증시 내 외국인 비중은 3~4%에 불과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중국 증시에 여러 호재가 뒷받침되고 있는 만큼 외국인의 중국 증시 비중은 추가적으로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예상했다. 국가외환관리국이 외국인 자금이 지속적으로 증시에 유입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은 점은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특징주로는 풍력 발전 설비 업체들이 대거 상승했다. 스다이신차이(時代新材), 톈순펑넝(天順風能)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이리펑뎬(海力風電)과 전장구펀(振江股份)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신(中信)증권은 "최근 해상 풍력 발전소 건설에 대한 규제 일부가 폐지됐으며, 이로 인해 현재 대기 중인 풍력 발전 프로젝트가 착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풍력 발전 업종의 경기가 계속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중국의 풍력 발전 설비는 수출 시장에서도 경쟁 우위를 지니고 있으며, 최근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중국 업체들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미디어 콘텐츠 업종도 상승했다. 중원짜이셴(中文在線), 창웨이수쯔(創維数字), 중광톈쩌(中廣天擇)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내 동영상 생성 AI(인공지능) 서비스들이 속속 상용화되면서, 미디어 콘텐츠 주가 상승했다. 현재 중국에는 콰이서우커링(快手可靈), 즈푸(智譜), 런웨이(Runway) 등의 동영상 생성 AI 프로그램들이 상용화된 상태다. 이들 프로그램은 유료이지만, 5초 분량의 동영상을 제작하는 비용이 2위안 정도로 상당히 저렴한 수준이다. 미디어 콘텐츠 업종이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이날 대거 상승했다.

중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재정부 장관이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강조한 만큼, 내년 정부 적자율과 국채 발행 속도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내년 중앙 재정 적자 규모는 4조 1,000억 위안을 넘어설 것이며, 특별국채 발행 규모는 2조 위안을 넘어설 것이고, 일반 채권 발행액은 8,000억 위안, 지방 채권 발행액은 4조 위안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 2분기와 3분기에 국채가 집중 발행될 것"이라며 정부 부양책에 따른 주가 상승 공간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223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7.0982) 대비 0.0241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는 0.34% 하락한 것이다.

[그래픽=바이두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2일 추이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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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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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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