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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공정무역 2주간 축제, 포트나잇' 26일부터 개최

기사입력 : 2024년10월23일 10:20

최종수정 : 2024년10월23일 10:21

박승원 시장 "공정무역, 노동 존중하고 착한 소비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주간 '2024년 광명시 공정무역 2주간 축제, 포트나잇'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광명시는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주간 '2024년 광명시 공정무역 2주간 축제, 포트나잇'을 개최한다. [사진=광명시]

시에 따르면 공정무역 포트나잇(fortnight)은 1997년 영국에서 시작된 공정무역 캠페인이다. 2주(fourteen night) 동안 지역사회의 다양한 공동체가 함께 공정무역의 가치를 실천하는 행사다.

시는 공정무역 포트나잇의 취지를 살려 공정무역 제품인식 확산과 공정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공정함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다'를 주제로 이번 축제를 진행한다.

축제 첫날인 26일 오후 1시부터 청소년수련관 광장에서 국제공정무역기구(FI) 인증을 받은 '굿모닝 광명(Good Morning GwangMyeong)' 커피와 '페어 페어(Fair Pair)' 양말 론칭 행사가 열린다.

공정무역 커피 제품은 코스타리카,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원두 5종과 드립백 5종으로, 커피노마드㈜에서 출시한다. 행사 당일 핸드드립 커피를 시음할 수 있다.

공정무역 양말 제품은 중목양말 2종, 런닝양말 2종, 덧양말 2종으로, ㈜미앤드에서 출시한다. 해당 업체가 운영하는 부스에서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공정무역 가게와 공정무역 실천 기관에서 체험, 홍보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공정무역을 경험해 볼 수 있다.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공정무역 음료, 코스터, 팔찌, 향수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광명시공정무역협의회에서는 공정무역 오픈박스로 공정무역기업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21% 파티' 부스에서는 입지 않는 옷을 기부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기부했던 옷과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애착 있는 낡은 의류나 소품을 재봉틀, 대바늘뜨기로 수선할 수 있어 의생활 속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실천해 볼 수 있다.

개막행사 외에도 지역 곳곳 공정무역 실천기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2주간 운영된다.

청소년수련관 내 '카페 푸르다'에 이번에 론칭된 커피와 양말 제품이 전시된다. 공정무역 축제와 신제품을 SNS에 홍보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드립백 5종 세트와 양말 한 켤레를 증정한다.

아울러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의 공정무역 퀴즈 ▲'달꿈'의 공정무역 물품과 관련 도서 전시 ▲'청소년플러스끌림사회적협동조합'의 공정무역 오픈박스 진행 ▲'지구돌봄협동조합'의 공정무역 제품 할인과 SNS 이벤트 ▲'글로컬마켓'의 양모펠트 자투리를 이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공정무역의 의미와 가치를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정무역은 노동을 존중하며 공정하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라며 "이번 축제가 시민들이 공정무역의 가치를 체험하고, 일상에서 지속 가능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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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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