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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정몽규는 나오고, 이기흥은 불출석'…24일 문체위 종합감사

기사입력 : 2024년10월23일 22:32

최종수정 : 2024년10월23일 22:32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감사에 불출석한다.

문체위에 따르면 이 회장은 23일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사유서에는 "증인 출석 요구서를 접수했으나,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입지 선정 관련 업무협약 등으로 부득이하게 출석이 어려운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 회장은 윤성욱 체육회 사무총장을 대리 참석시키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체육회,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태권도진흥재단 등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10.22 leehs@newspim.com

이에 문체위원들은 국회증언감정법에 따라 사흘 전 제출했어야 한다며 동행명령장 발부 등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이 회장은 22일 문체위 국정감사에서 체육회의 거짓 증언, 방만 운영 등 질타를 받았다. 문체위원들은 24일 종합감사 때 추가 질의를 이어갈 예정이었다.

반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출석을 확정했다. 정 회장은 해외출장 귀국일이 25일이었지만,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가운데)이 지난달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날 현안질의에는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뒤쪽 왼쪽부터)과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장이 참석했다. 2024.09.24 leehs@newspim.com

지난 18일 17세 이하 여자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출국한 정 회장은 22일 오후 귀국했다.

앞서 문체위원들은 18일 국감에서 정 회장이 22일 국감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자 "24일 종합감사에도 불출석할 가능성이 높다"고 비판을 쏟아냈다.

정 회장은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으로 지난달 24일 문체위 현안질의에 출석했다. 그는 종합감사에서도 감독 선임 과정과 축협 운영 방식, 회장직 4연임 등에 대한 질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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