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인도증시] 하락 마감..."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악의 한달 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센섹스(SENSEX30)지수 79,402.29(-662.87, -0.83%)
니프티50(NIFTY50) 24,180.80(-218.60, -0.90%)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5일 인도 증시는 하락했다. 뭄바이증권거래소(BSE) 벤치마크 지수인 센섹스30 지수는 0.83% 내린 7만 9402.29포인트,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의 니프티50지수는 0.90% 내린 2만 4180.8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센섹스30 지수와 니프티50 지수는 이번주(10월 21~25일)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4개월 만에 최악의 한주를 보낸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평가했다. 

주간 성적으로도 4주 연속 손실을 기록한 것이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도 전역이 봉쇄됐던 2020년 3월 이후 최악의 한달이 될 것이라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인도 주식의 고평가 우려가 커졌던 가운데 상장사들의 부진한 실적이 시장 자신감을 떨어뜨리며 외국인의 매도세를 더욱 강화시켰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인도 벤치마크 지수는 9월 27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매수 과열 구간에 진입했고, 비슷한 시기 중국 정부가 대대적인 경기 부양책을 발표하면서 외국인 자금의 인도 증시 이탈이 본격화했다.

인도 금융 전문 매체 민트는 외국인 포트폴리오 투자자(FPI)의 공격적인 매도가 시장 붕괴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매체가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FPI는 이달 들어 직전 거래일인 24일까지 9800억 루피(약 117억 달러, 16조 2100억원) 이상의 인도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짓 파이낸셜 서비스의 비케이 비자야쿠마르 최고투자전략가는 "FPI의 이러한 매도는 전례가 없는 것"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하락과 세계 금융 위기 때에도 이러한 대규모 매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2024/25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2분기(2024년 7~9월) 실적 부진은 시장 가치가 고평가 됐다는 우려 확대로 이어졌다.

비자야쿠마르는 "실망스러운 2분기 실적은 농촌 소비뿐만 아니라 도시 소비 역시 약한 것을 보여준다"며 이번 회계연도 전체의 수익성이 둔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스와스티카 인베스트마트의 산토시 미나 리서치 책임자는 "인도 증시가 급격한 조정을 받고 있는 주요 원인은 외국인 매도"라며 "인도 기업, 특히 소비 관련 기업과 금융 기업의 실적이 저조한 것도 또 다른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인더스인드 은행(IndusInd Bank)가 19% 가까이 폭락했다. 부실 소액금융대출로 인해 분기 이익이 감소했다고 보고한 것이 악재가 됐다.

반면 호텔·레스토랑·담배 등 사업을 영위하는 ITC는 2.2% 상승했다. 2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강력한 매출과 양적 성장이 미래 수익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는 낙관에 힘입었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25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