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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 새 시즌 첫 그랑프리에서 동메달

기사입력 : 2024년10월28일 09:43

최종수정 : 2024년10월28일 09:43

올 시즌 최고 기록 260.31... 2위와 0.85점 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피겨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새 시즌 첫 그랑프리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준환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7.98점, 예술점수(PCS) 83.95점, 총점 171.93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점수 88.38점을 합한 최종 총점 260.31점으로 3위에 올랐다.

차준환이 28일 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2차 피켜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 = ISU]

금메달은 301.82점을 받은 미국의 일리야 말리닌, 은메달은 261.16점을 기록한 일본의 사토가 차지했다. 차준환과 사토의 격차는 불과 0.85점이다.

'광인을 위한 발라드'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차준환은 4회전 점프인 쿼드러플 살코를 성공하면서 기분좋게 출발했다. 기본 점수 9.70점, 수행점수(GOE) 3.05점을 올렸다. 이어진 쿼드러플 토루프까지 클린 처리했다.

그러나 두 개의 4회전 점프에 모든 힘을 써버린 차준환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수행하다 뒤에 붙이는 루프 점프를 처리하지 못했다. 이 수행 과제는 트리플 러츠 단독 점프가 됐고, 아울러 쿼터 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까지 나왔다. 차준환은 크게 흔들리지 않고 곧바로 세 바퀴 반을 도는 트리플 악셀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후반부 첫 점프 과제 트리플 플립-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뛰었다. 이어 트리플 악셀-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에선 언더로테이티드(under rotated·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았다.

이어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트리플 플립, 코레오 시퀀스와 플라잉 카멜 스핀,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까지 모두 레벨4 판정을 받아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을 받았다.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 출전한 임해나-취안예 조는 TES 59.69점, PCS 46.76점, 총점 106.45점을 받았다. 두 사람은 리듬댄스 점수(70.64점)를 합한 최종 총점 177.09점으로 10개 팀 중 7위에 올랐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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