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尹, 임기 반환점 정책‧성과 소통행보 추진…내달 APEC·G20 이후 유력

기사입력 : 2024년10월29일 08:25

최종수정 : 2024년10월29일 10:08

'4+1 개혁' 추진 성과·계획 홍보 집중
시기·형식 미정…패널 초청·기자회견 등 검토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달 10일 임기 반환점을 전후해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지난 2022년 5월 10일 취임한 윤 대통령은 '4+1(연금·노동·의료·교육+저출생) 개혁' 등의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데 보다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달 10일 임기 반환점을 전후해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지난 8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2024.08.29 photo@newspim.com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국정 운영 방향과 현안에 대해 분기별로 소상히 설명해 드릴 기회를 자주 갖겠다고 하신 바 있다"며 "시기나 형식을 정해 소상히 설명해 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8월 29일 국정브리핑 겸 기자회견 이후 "언론과 다양한 형태로 소통을 더 자주 하겠다"며 "국민들에게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를 자주 갖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분기에 한 번씩 국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지난 5월 9일(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8월 29일(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 소통 행보에 나선 바 있다.

대국민 소통을 위한 기자회견 등의 구체적인 시기나 방식은 정해지지 않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논의 과정에서 형식과 시기가 계속 변하고 있어서 지금 '어떤 방향으로 결정됐다'고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고 전했다.

다만 내달 10일부터 16일까지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와 18일부터 이틀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되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마친 후 추진하는 방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행사 형식은 패널로 초청된 일반 국민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방식과 대통령실 출입기자단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 등이 검토되고 있다. 특히 주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질문을 받아 직군·연령 등 각계각층의 민의를 청취하고 수렴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들도 국정과제에 대한 대언론 소통 기회를 더 늘릴 예정이다. 의대 정원 확대 등 주요 국정과제에 대한 정부의 진의를 정확하게 전달해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정책 혼선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성태윤 정책실장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장상윤 사회수석 등은 이미 주요 현안이 발생했을 때 언론이나 출입기자 브리핑을 통해 적극적인 정책홍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27일 취임 3개월 만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언론 브리핑을 가진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도 앞으로 언론과의 스킨십을 점차 늘려 정책 홍보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개혁 과제뿐 아니라 저평가되고 있는 성과 등 정책 전반에 대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지난 5월 추진됐던 편집·보도국장 등 언론사 간부와의 간담회도 다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3일 부산 범어사를 찾아 "국민을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일하겠다"며 개혁 완수 의지를 보인 윤 대통령이 적극적인 소통행보를 통해 김건희 여사 의혹과 당정갈등 등으로 취임 후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는 낮은 국정수행 지지율과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