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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상급종합병원 10곳 구조전환 착수…서울아산병원·부산대병원 등 선정

기사입력 : 2024년10월29일 17:37

최종수정 : 2024년10월29일 17:37

1차 참여기관 8곳 선정…2차까지 총 18곳 참여
복지부 "중환자 중심 병원으로 거듭날 것"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의료기관 10곳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2차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2차 참여기관으로 의료기관 10곳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2차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의료기관은 강남세브란스병원, 길병원, 단국대병원, 부산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한림대성심병원, 한양대병원도 포함된다.

[서울=뉴스핌] 의료진 모습 이호형 기자 2024.02.26 leemario@newspim.com

전체 47개 상급종합병원 중 구조 전환에 착수한 의료기관은 전체 대비 40%다. 1차 참여 기관으로 선정된 의료기관까지 합하면 총 18개 기관이 구조전환에 참여한다.

복지부는 선정된 상급종합병원 외에도 6개 의료기관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준비가 된 상급종합병원은 빠르게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조 전환에 시간이 필요한 상급종합병원은 상황에 맞게 충분히 준비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

정경실 의료개혁 추진단장은 "상급종합병원이 구조전환을 통해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의 명실상부한 '중환자 중심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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