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대통령실 "체코 원전 본계약 문제 없어…국가바이오위, 12월 첫 회의"

기사입력 : 2024년10월31일 16:25

최종수정 : 2024년10월31일 16:53

박상욱 과기수석 "루틴한 절차 불과"
"우리나라, 노벨과학상 수상도 가능"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대통령실은 31일 체코 반독점사무소가 체코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원전 신규 건설 사업 계약을 일시 보류 조치한 것에 대해 "실제 본계약 진행 과정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이날 오후 YTN '뉴스퀘어 2PM'에 출연해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셔도 된다"며 "탈락한 경쟁사에서 제소한 것으로 루틴하게 절차적으로 있는 일시적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통령실 청사.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순방 당시를 회상하며 "체코 현지에서 정부 뿐 아니라 시민들이 한국과 원전동맹을 넘어 과학기술 전 분야에 첨단기술 동맹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느꼈다"고 전했다.

앞서 체코 반독점 당국이 한수원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두코바니 원전 신규 건설 사업에 관해 계약을 일시 보류하면서 수주 불발 우려가 나왔다.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프랑스 전력공사(EDF)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상태다.

박 수석은 국가바이오위원회 설립과 관련해 "12월에 제1차 회의를 대통령 주재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가바이오위원회 설치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라며 "바이오위원회 지원단도 별도로 설치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국가바이오위는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R&D) 전략수립, 규제개혁, 연구개발은 물론 임상, 상용화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범부처 바이오분야 최고의 거버넌스다.

'국가바이오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은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인공지능(AI)와 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 이어 국가바이오위 출범을 추진 중이다.

박 수석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언급하며 우리나라에서도 노벨과학상 수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기초과학 분야에 투자를 시작한지 30년 밖에 안됐다"며 "고도 경제성장을 하며 응용기술 개발에 집중해 세계를 휩쓰는 반도체, 스마트폰, 배터리, 전기차, K-원전 등 첨단기술을 수출하는 나라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노벨상 이상으로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기초과학 분야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성과가) 나와 멀지 않은 미래에 노벨과학상도 수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산청 산불 이틀째 헬기 27대 투입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전날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22일 오전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27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후 3시28분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야산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03.22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8분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지 3시간 만인 오후 6시40분께 산불 3단계를 발령해 인력 931명과 장비 119대 투입되어 진화작업을 벌였다. 산불 3단계는 피해 추정 면적이 100ha 이상이거나 진화 시간이 24시간 이상 48시간 미만일 때 발령된다. 불이 난 지점 주변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날 발생한 산불은 22일 오전 5시 전체 불길 15.4km 가운데 9.2km가 꺼지지 않았으며 약 40%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화재로 주변 마을 주민 213명이 선비문화연구원으로 대피했다.  news2349@newspim.com 2025-03-22 08:40
사진
김수현 측, 가세연·김새론 유족 고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와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등을 고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의 고발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가세연에 김수현의 사생활 사진을 제공한 김새론 유족과 그 사진을 유튜브 방송에 게시한 운영자 김세의 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 [사진=클래시스] 법무법인은 가세연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김수현의 사진을 대중에 공개한 것을 지적했다. 법무법인은 "해당 사진은 김수현과 성인이었던 김새론 배우가 교제 중이던 당시에 촬영된 것"이라며 "김수현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가 촬영된 사진으로 대중에 공개돼서도 안 되고 공개될 이유도 없는 사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세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진을 계속해서 공개하겠다며 김수현 배우를 협박하고 있다"며 "부득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새론 유족 측을 함께 고발한 이유에 대해서는 "김수현의 신체가 촬영된 사진을 무단으로 배포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심각한 행위일 뿐 아니라 향후 반복될 우려가 있어 부득이하게 유족들에 대한 고발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origin@newspim.com 2025-03-20 20: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