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공모에서 최우수(A)등급을 받아 국비 13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택과 건물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연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바탕으로 이뤄졌다.
남원시는 '2025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공모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국비 13억원을 확보했다.[사진=남원시]2024.11.11 gojongwin@newspim.com |
이를 위해 남원시는 지난 4월 컨소시엄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6월 공모에 신청했으며 한국에너지공단의 다양한 평가 절차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남원시는 내년 확보된 국비를 포함한 총 28억 원을 주생, 금지, 대강 3개 면의 302개소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데 투입할 예정이다.
이 공모사업에 남원시는 3년 연속 선정되며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775가구에 설치, 총 4013kW의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일반주택에 설치된 3kW 태양광발전 시설은 월 4만~5만 원 내외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주민들이 에너지 비용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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