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맞춤형 반려동물 케어 강화' 쿠팡, 로켓펫닥터 2.0 출시

기사입력 : 2024년11월13일 09:26

최종수정 : 2024년11월13일 09:26

건강체크 설문 강화 및 기능성 사료 제공
수의사 전문성 강화, 48시간 내 맞춤형 상담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쿠팡이 13일 반려동물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 '로켓펫닥터 2.0'의 출시를 발표했다.

로켓펫닥터는 수의학과 영양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문가가 반려동물의 건강에 적합한 사료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고객이 반려동물에 대한 프로필(나이·체중·체형 등)을 입력하고 건강체크 설문(배변 상태·병원 진료 이력)을 제출하면, 수의사가 10분 내에 최적의 사료와 건강 관리 리포트를 제공한다. 

쿠팡이 반려동물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 '로켓펫닥터 2.0'을 출시하고 프리미엄 반려동물 케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사진=쿠팡 제공]

이번 로켓펫닥터 2.0은 기존 서비스를 전면 개편해 건강체크 설문 항목을 강화했다.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와 목적에 따라 맞춤형 문진을 제공하며 ▲질병에 따른 특화 사료 ▲기호성 개선 사료 ▲관절 및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사료 등의 옵션을 포함하고 있다.

수의사 전문성도 강화됐다. 신규 서비스에서는 수의사 프로필이 보강됐고 특히 이번 개편에 영양학 전문 수의사가 합류하여 질병 진단, 치료뿐 아니라 반려동물의 건강 예방과 관리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은 문진 결과에 대한 문의를 할 수 있으며, 수의사가 48시간 내에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게 된다.

로켓펫닥터에 연동된 사료 브랜드도 크게 확대했다. 기존 9개 브랜드에서 40여 개로 늘어났다. 로켓펫닥터는 쿠팡 앱의 반려동물용품 카테고리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모든 회원에게 무료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쿠팡 관계자는 "로켓펫닥터 2.0은 전문적인 수의사 상담과 다양한 제품 선택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