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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능] 경기도 15만3600명 응시...전년 비해 7478명 증가

기사입력 : 2024년11월14일 10:06

최종수정 : 2024년11월15일 09:44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2025학년도 경기도 수능 응시자는 전년 대비 7478명이 증가한 15만3600명으로 집계됐다.

14일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는 전국 수험생의 29.4%를 차지하는 비중으로, 전국 최대 인원이 경기도에서 응시한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2025학년도 수능시험이 치뤄지는 14일 오전 분당 대진고등학교에 지정된 경기도교육청 제31지구 제9시험장에서 입장한 수험생들이 배치된 교실 위치를 확인하고 있다. 2024.11.14 observer0021@gmail.com

또한 이번 수능에서 도내 시험장으로 19개 시험지구, 344개교, 5946개실을 운영한다. 각 시험장교에는 보건실과 예비 시험실 등을 설치하고 응급 상황 발생에 대비한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처럼 1교시 국어영역,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사회·과학·직업)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수험생은 한국사 시험에 응시해야 하며,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를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1교시 국어영역은 오전 8시40분 시작한다.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일반 수험생 기준 오후 5시45분에 종료된다.

2022학년도에 도입된 문·이과 통합형 수능 체제는 올해 그대로 유지된다. 응시생들은 국어와 수학영역을 '공통+선택과목' 체제로 치르게 된다.

국어 영역에서는 독서와 문학이 공통 과목이며, 응시자는 '화법과 작문' 또는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선택해 시험을 치른다.

수학영역은 수학Ⅰ과 수학Ⅱ가 공통과목이다.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가운데 한 과목을 치른다.

시험영역과 출제 범위는 지난해와 같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킬러문항 배제 출제 기조도 올해 계속 유지된다. 작년에 킬러 문항을 배제하기 위해 도입된 고교 교사 25명으로 구성된 '공정 수능 출제점검위원회'도 올해 역시 운영됐다.

시험장 인근에서의 소음을 유발하는 행위나 공사는 일시 중지된다. 버스와 택시 등의 급출발, 급제동, 경적소리 등 소음 유발행위도 마찬가지다.

아울러 시험 당일 교통 혼잡 최소화를 위해 시험장 반경 2km 이내 학교와 지하철역 주변 주·정차 위반차도 집중 단속한다. 시험장 전방 200m 도로에서는 대중교통을 제외한 차량의 진·출입을 통제하고 주차도 금지된다. 불법 주차 차량에 대해서는 즉시 단속·견인 조치를 시행한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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