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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당직비, 평일 5만원·휴일 10만원 인상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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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 예산심사 소위
軍 간부 처우 개선 당직 근무비
인상 예산 883억2600만원 증액
국방부·여야 공감대 '인상 적기'
급식 예산 2202억6000만원 증액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군(軍) 간부 처우 개선을 위한 당직 근무비가 평일 5만원, 휴일 10만원으로 인상하기 위한 예산 883억 2600만원을 국회에서 증액했다.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증액한 평일 5만원, 휴일 10만원으로 당직비가 인상된다면 소방공무원 수준이 된다. 현재 경찰은 평일 3만원, 휴일 10만원이다.

군인들의 평일 당직비는 현재 평일 2만원, 휴일 4만원으로 매우 열악한 수준이다.

군 출신인 한기호(국민의힘) 국회 국방위원이 지난 10월 8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진행된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간부 처우 개선 의지가 없다고 김용현 국방부 장관을 강하게 질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강대식(국민의힘) 국회 국방위 소속 예산결산 심사소위원장은 14일 예결소위 결과를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보고했다. 국방위 예결소위는 여야 의원 8명으로 구성됐다.

강 위원장은 "부대운영지원사업과 관련해 군 간부 처우 개선을 위한 당직 근무비를 평일 5만원과 휴일 10만원으로 인상하기 위해 예산 883억 2600만원을 증액했다"고 보고했다.

또 군 기본 급식비 식사와 관련해 식재료 물가의 대폭 상승에 따라 일선 장병 급식 질 유지를 위한 기본 급식비 단가를 인상하기 위해 예산 2202억 6000만원을 증액했다.

광주기지 영외 탄약고 이전 사업은 탄약고 인근 주민의 재산권 침해와 안전 사고 위험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한 예산 40억원을 증액했다.

주요 감액 내용은 병 인건비 사업으로 계획 대비 입영률이 낮아 병역자원 감소를 고려해 예산 645억원을 감액했다. 국방광대역 통합망 관련 사업은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지연될 것으로 예상돼 190억 1100만원 감액했다.

방위사업청 관련 예산은 19개 세부 사업에서 2314억1900만원 감액했다. 반면 19개 세부 사업에서 2815억2600만원을 증액해 수정 의결했다.

주요 감액은 전투용 무전기 사업이다. 3차 사업 계약 체결과 납품을 위해 자산 취득비 등 182억원을 편성했지만 사업 추진 간 무전기의 보안 관련 검토 사항이 발생해 오는 2025년 계약 체결이 불확실해졌다. 이에 따라 제안서 평가 등을 위한 비용을 제외한 예산 181억3900만원을 감액했다.

일선 장병들이 식사를 하기 위해 식반에 음식을 담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또 155mm 정밀 유도포탄 사업은 소요군의 위치정보시스템(GPS) 항재밍 요구 성능 추가 검토가 필요해 탐색개발 계약 체결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관련 연구개발비 등 65억 7600만을 감액했다.

주요 증액사업 내역은 해상탄도탄 유도탄은 북한의 위협적인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등 고고도에서 요격할 수 있는 미사일로 도입이 시급해 2025년 사업 착수 예산 10억원을 신규 반영했다.

소형 무장헬기 사업은 항공기 즉시 납품과 체계·협력 업체의 원활한 대금 지급을 위해 연부액 예상 부족분 522억원을 증액했다.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사업의 인도네시아 측 분담금 납부 규모 축소에 따라 부족 재원의 분담 방안을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협의를 통해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부대 의견을 채택했다.

병무청 관련 주요 증액은 현역병 모집 사업에 있어 병역진로 설계지원센터를 전국 차원에서 균등 제공하기 위해 충북 청주와 전북 전주에 설치·운용하기 위한 예산 19억6000만원을 증액했다.

향후 국방부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우선 순위 조정과 함께 기획재정부와 협의 절차 과정이 아직 남아 있다.

하지만 국회 국방위 차원에서 여야 정치권이 군 간부 당직비 인상을 위한 예산을 증액함에 따라 일단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만은 반드시 열악한 군인들의 당직비를 올려줘야 한다는 국방부와 정부, 여야 정치권의 목소리가 공감대를 이루고 있어 긍정적인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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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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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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