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트럼프 차기 재무장관 지명 지연…후보군 넓혀 재검토

기사입력 : 2024년11월19일 04:18

최종수정 : 2024년11월19일 04:18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재무장관 후보자 지명이 지연되고 있다. 다른 부처 수장 후보의 지명은 빠르게 진행됐지만, 재무장관 지명에는 예상보다 오랜 시일이 소요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키스퀘어 그룹 창업자인 스콧 베센트와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의 하워드 러트닉 최고경영자(CEO)를 유력한 차기 재무장관 후보로 고려했었다.

하지만 최근 트럼프 당선인은 후보군을 넓혀 재무장관 지명자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 시작했다. 확대된 후보군에는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마크 로완 CEO와 케빈 워시 전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거론되고 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전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빌 해거티(공화·테네시) 상원의원도 하마평에 계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WP는 지난주 베센트와 러트닉의 측근들이 서로 비난을 주고받으면서 이 두 후보가 모두 지명되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주 로완 CEO와 워시 전 이사를 인터뷰할 예정이다.

재무장관은 내각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 중 하나로 평가된다. 재무부는 세제와 무역, 금융 규제 등 다양한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부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11.19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