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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APEC·G20 정상회의 마치고 귀국길…미·중·일과 연쇄 회담

기사입력 : 2024년11월20일 07:50

최종수정 : 2024년11월20일 12:37

북러 군사협력 규탄…국제사회 공조 호소
계층 격차·기후위기 문제 선도 의지 강조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다자외교 일정을 마무리한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5박 8일간의 중남미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공군기지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를 타고 서울로 출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브라질 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리우데자네이루 공항에서 서울행 전용기에 탑승하고 있다. 2024.11.20 [사진=대통령실]

곤색 정장에 푸른색 넥타이를 한 윤 대통령은 파비우 실바 공군기지 단장과 최영한 주브라질 대사의 환송 인사를 받으며 비행기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지속가능한 개발과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열린 3세션에 이어 G20 소셜서밋 보고서 발표, 폐회식 및 의장국 인계식에 참석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페루 라마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지난 1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 이날까지 G20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했다.

중남미 순방 기간 중 윤 대통령은 2년 만에 열린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한미일 정상회의, 한미·한일 정상회담에 이어 페루, 캐나다, 베트남, 브루나이,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과 양자회담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 군사협력을 비판하고 국제사회의 공조를 촉구하는 한편, 주요 파트너국들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제안하는 등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입지를 다졌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아울러 계층 간 격차 완화, 기후위기 문제 등에 한국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고, 내년도 APEC 의장국으로서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공급망 안정 논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번 중남미 순방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회동을 추진했으나 '해외 정상과의 회동이나 만남은 내년 1월 취임식까지는 어렵다'는 트럼프 당선인 측 입장에 따라 회동은 성사되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1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제3세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11.19 [사진=대통령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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