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복지부, 2024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 개최…신약 개발 정보 공유

기사입력 : 2024년11월20일 11:08

최종수정 : 2024년11월20일 11:08

22일까지 3일간 열려…해외 진출 방안 모색
아스트라제네카, 암젠 등 온라인 강연 실시
복지부 "글로벌제약사와 파트너와 협력 구축"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신약 개발 등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2024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Global Open Innovation Week 2024)가 개최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진흥원)은 오는 22일까지 3일간 서울 서초구 서울엘타워에서 '2024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은 제약사 등이 해외 진 출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글로벌 신약 개발 경험, 자본 부족, 국가마다 다양한 제도·정책 등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의약주 반등 사진 [사진 = 바이두]

숀 그래디(Shaun Grady) 아스트라제네카 수석부회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실시한다. 아이 칭 림(Ai Ching Lim) 암젠 사업개발부문 부사장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용한 암젠의 신약 개발 가속화를 주제로 실시간 온라인 강연을 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글로벌 진출과 지식재산 보호교육' 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진출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재산권 주요 이슈와 해외 특허, 계약체결 시 주의점 등을 소개한다. 일 대 일 비즈니스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10개 글로벌 제약사와 국내 68개 기업은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차순도 진흥원장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은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국제적 도약을 위한 핵심 동력"이라며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제약산업 주요 선진국들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으로 기술혁신 변화를 이루어 내고 있다"며 "제약기업들도 공동연구, 기술이전, 투자유치 등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신약 개발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