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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GUARD-K(주), 리튬 배터리 화재 대응 솔루션 중국 진출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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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케이 '리튬 배터리 대응 기술' 자타공인…전기차 주도 중국서 설명회
산둥성 청도시 성양구 초청…중국 총괄본부·연구개발센터 설립 목표

[중국 청도=뉴스핌] 노호근 기자 = 한국 리튬 배터리 대응 기술이 세계 전기차 생산을 주도하는 중국에 진출했다.

[중국 청도=뉴스핌] 노호근 기자 = 21일 중국 산둥성 청도시(山东省青岛市) 성양구 천안디지털시티 국제회의센터에서 '산둥 가드케이 안전 방재 기술 교류회'를 열었다. 2024.11.21 seraro@newspim.com

리튬 배터리 화재 대응 제품 제조 전문회사 가드케이(GUARD-K)가 21일 중국 산둥성 청도시 성양구정부 초청을 받아 현지에서 안전 방재 기술 교류회를 열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산둥성 청도시(山东省青岛市) 성양구 천안디지털시티 국제회의센터에서 연 '산둥 가드케이 안전 방재 기술 프로젝트 기술 발표회'에는 ▲BYD 자동차(주) ▲Chery 자동차(주) ▲Ningde 시대(New Energy Technology) ▲Beichen Advanced Recycling Technology(Qingdao) ▲광저우 펑후이 에너지(Qingdao) ▲Jiyi Safety Technology(Shandong) ▲중국 모바일 통신 그룹(Shandong) ▲중국 유니콤 통신(Shandong) ▲중국 텔레콤 주식회사 ▲배철화 山东加德凯安防科技有限公司 회장 ▲윤용수 山东加德凯安防科技有限公司 기술 부총 ▲전개보 청도 천안科创城 산업 유한회사 부총 ▲금은화 청도 천안디지털시티 운영 부총을 포함해 중국 측 기업대표 13명이 참석했다.

또 송티엔티엔 성양구 부구청장, 중국-일본-한국 협력 발전 촉진센터 관계자, 성양구 응급 관리국, 소방 구조국, 성양 거리 사무소 담당자, 성양구 발전 개혁국, 공업·정보화국, 과학기술국, 대데이터국 관계자 등 청도시 성양구(青岛市城阳区) 관계자 9명도 함께했다.

가드케이(GUARD-K)는 한국 리튬 배터리 연구 분야 선도기업으로 세계 유일의 데이터 센터 방화·폭발·확산 방지 시스템과 환경 친화형 리튬 배터리 소화제·소화기 생산 기술을 보유했다. 관련 기술은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증을 받았다.

게다가 지난 2022년 10월 15일 성남시 분당에 자리잡은 데이터센터 지하 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진가를 발휘했다.

이날 화재로 카카오와 네이버를 비롯해 데이터센터에 서버를 둔 업체들의 인터넷 서비스가 줄줄이 먹통이 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많은 리튬 배터리를 사용하는 데이터센터 화재 대응 기술을 접목해 안정감을 찾도록 했다.

[중국 청도=뉴스핌] 노호근 기자 = 21일 중국 산둥성 청도시(山东省青岛市) 성양구 천안디지털시티 국제회의센터에서 연 '산둥 가드케이 안전 방재 기술 교류회'에서 성양구 송티엔티엔 부구청장이 인사말을 한다. 2024.11.21 seraro@newspim.comm

송티엔티엔 성양구 부구청장은 "올해로 개청 30주년을 맞이하는 성양구에는 청도 한국총영사관이 있고, 그동안 많은 발전을 거듭하면서 청도시에서 4번째 도시로 성장했다"며 "한국과 협력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어서 현재 한국기업은 약 1300개가 있고, 한국 중소기업지원센터와 한국 비지니스센터도 설치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성양구는 데이터 산업 센터를 조성해 공공 데이터를 최초로 서비스하는 중"이라며 "이번 '한중 안전 방재 기술 교류회'를 계기로 가드케이 한국 본사의 우수한 데이터센터 방재 기술을 접목해 잘 보호하길 바란다"고 했다.

또 "중국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데이터센터가 있다. 만약 이 시설에서 화재가 날 경우 천문학적인 손실을 피할 수 없다"면서 "이런 데이터센터를 보호하는 기술은 꼭 필요하다. 현재 이온전지나 데이터센터 화재에는 거의 무방비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한국의 우수한 방화 기술을 도입해 데이터와 시민을 안전하게 지킬 방법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중국 청도=뉴스핌] 노호근 기자 = 21일 중국 산둥성 청도시(山东省青岛市) 성양구 천안디지털시티 국제회의센터에서 연 '산둥 가드케이 안전 방재 기술 교류회'에 참석한 정완규 가드케이 총괄메니저가 회사 소개를 한다. 2024.11.21 seraro@newspim.com

기술 설명에 나선 정완규 가드케이 총괄 매니저는 1시간 동안 데이터·에너지 저장 센터 방염, 폭발·확산 방지 시스템, 리튬 배터리 전용 소화제·소화기, 신에너지 차량 화재 대응 방안과 해결책을 포함해 선진 데이터센터 방화 시스템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기술 교류회에 참석한 중국 현지기업 관계자들은 소화제 성분과 인체에 미치는 독성 유무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중국 청도=뉴스핌] 노호근 기자 = 21일 중국 산둥성 청도시(山东省青岛市) 성양구 천안디지털시티 국제회의센터에서 '산둥 가드케이 안전 방재 기술 프로젝트 기술 교류회'를 열었다. 2024.11.21 seraro@newspim.com

BYD 자동차 기술 관계자는 "지금까지 전기차 화재 방지 영역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다"며 "이번 안전 방재 기술 교류회를 계기로 리튬 배터리 화재 대응과 관련해 개선할 부분이 많을 것 같다"고 전했다.

중국 이동 통신사 관계자도 "지금까지 데이터센터 화재에 대한 방안은 없었다"면서 "한국 데이터센터 화재 사례를 보면서 회사 방재 장비를 점검하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청도=뉴스핌] 노호근 기자 = 21일 중국 산둥성 청도시(山东省青岛市) 성양구 천안디지털시티 국제회의센터에서 연 '산둥 가드케이 안전 방재 기술 프로젝트 기술 교류회'에 참석한 산둥 가드케이 보안 기술 회사 배철화 회장(오른쪽)과 윤용수 기술 부총. 2024.11.21 seraro@newspim.com

배철화 중국 산둥 가드케이 회장은 "중국에 진출한 세계 유명 기업에 가드케이의 대응 방안과 기술을 소개했고, 티벳지역 이동통신 데이터센터에도 방재 기술을 설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화훼이와도 손잡고 중국 전역에 있는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저장센터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욱래 가드케이 대표는 "한국 가드케이(GUARD-K )는 중국 산둥 가드케이 보안 기술 회사(山东加德凯安防科技有限公司)와 현지 기술 교류를 통해 청도 화튼 소방그룹의 기존 생산 라인을 업그레이드해 세계 유일의 데이터센터 방화·폭발·확산 방지 시스템과 리튬 배터리 소화제·소화기 생산·연구 개발 본부를 중국 현지에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이어 조 대표는 "성양구 천안 과학기술창업도시에 중국 총괄본부와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라며 "이미 중국 현지 사업자 등록과 생산기지 건설 구역은 마무리했다. 올해 말부터 가동할 예정인데 제품은 일본, 한국, 싱가포르, 유럽, 동남아시아 국가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sera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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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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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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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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