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尹 퇴진 집회서 갈비뼈 골절' 한창민 의원, 경찰청장·서울청장 고소

기사입력 : 2024년11월22일 14:41

최종수정 : 2024년11월22일 14:41

9일 민주노총 집회 당시 경찰 진압으로 부상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집시법 위반 등 혐의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주도로 지난 9일 열린 '윤석열 정권 퇴진 집회'에서 경찰의 강경 진압과 관련해 조지호 경찰청장 등 지휘부를 고소했다.

한 의원은 2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등 지휘부 6명과 폭력을 행사한 기동대원 등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폭행 치상 등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지난 9일 열린 윤석열 정권 퇴진 1차 총궐기 대회에 참가했고, 경찰 진압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당시 장면은 영상에 찍히기도 했다. 한 의원은 이후 갈비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이 2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청장 등 경찰 지휘부 6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한 의원은 지난 9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주도로 열린 '윤석열 정권 퇴진 집회'에서 집회 주최측과 경찰 사이에서 협의와 중재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강경진압으로 갈비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2024.11.22 krawjp@newspim.com

그는 기자회견에서 "경찰은 당시 협의와 중재를 요청하는 국회의원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등 집시법과 경찰관 직무집행법에 반하는 과잉 진압을 자행했다"며 "이는 헌법 기관의 정당한 직무를 방해하고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1차 총궐기 대회 이후 조 청장에게 사과를 요구하면서 만남도 가졌지만 조 청장은 사과 요구와 재발 방지를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엄중한 상황에서도 경찰의 태도는 변화가 없고 '절제된 공권력 사용이었다'는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며 "현장의 목격자이자 폭력 피해 당사자로서 경찰의 공권력 남용에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고자 한다"며 고소 취지를 밝혔다.

한 의원은 기자회견 직후 국가수사본부로 이동해 고소·고발장을 접수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