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임원 인사서 교체 유력
허광수 회장 장남 허서홍, 4세 시대 열리나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GS리테일 대표이사가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곧 단행될 정기 인사에서 허연수 대표이사 부회장(63)이 용퇴하고 GS오너가 4세인 허서홍 경영전략 서비스 유닛장(부사장·47)이 대표로 승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그룹은 오는 27일 이사회를 거쳐 2025년도 임원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업계 예측대로 인사가 진행된다면 오너 4세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된다.
허서홍 GS리테일 부사장 [사진=GS] |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은 2003년 GS리테일 신규점기획 담당으로 입사해 2015년부터 GS리테일 대표를 맡아왔다.
신임 대표로 논의되는 허서홍 부사장은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의 장남으로 서울대 서양사학과,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지난 2006년 GS홈쇼핑에 입사해 GS에너지, GS 등을 거쳐 지난해 11월 GS리테일 경영전략 서비스 유닛장 부사장에 올랐다.
허 부사장은 올해부터는 배달앱 요기요 운영사로 알려진 위대한상상, 푸드커머스 쿠캣 등 비상무이사로 이름을 올리면서 그룹 신사업 부문에도 관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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