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남구 양림동 근대역사문화 마을에서 'X-mas 문화축제'가 12월 한 달간 개최된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내달 2일 오후 5시 트리 점화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광주시 남구청사. [사진=뉴스핌 DB] |
양림동은 축제 동안 화려한 조명과 대형 트리로 빛날 예정이다. 양림 오거리는 대형 트리가 세워져 볼거리를 더한다. 트럼펫 연주와 시 낭송,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진행된다. 산타와 함께하는 콘서트와 다양한 공예 체험이이 예정돼 있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천변좌로에서 양림동행정복지센터까지 약 100m 구간에 걸쳐 10여개의 먹거리 부스가 조성된다. 이밖에 근대역사 유적지를 둘러보는 탐방 순례, 에어바운스 체험, 거리포토존 등 부대 행사도 운영된다.
남구 관계자는 "광주 대표 겨울축제를 위해 양림동 주민들과 기독교 교단협의회, 행정기관이 함께 준비했다. 양림동에서 행복한 12월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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