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대통령실, '트럼프 관세' 대응 긴급 대책회의…"한국 기업 피해 최소화"

기사입력 : 2024년11월27일 12:07

최종수정 : 2024년11월27일 12:07

성태윤 정책실장 주재…대책마련 주문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대통령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주요 교역국을 겨냥한 '관세 폭탄'을 예고하자 27일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미국의 공격적인 관세 정책이 현실화하면서 각 부처 등을 중심으로 관련 대비책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성태윤 정책실장 주재로 '미국 신 행정부의 통상·관세 정책과 관련한 긴급 경제·안보점검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청사. [사진=뉴스핌 DB]

대통령실 관계자는 "트럼프 당선인이 밝힌 관세 정책에 대한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오늘 오후 개최할 예정으로 안다"며 "주요 주제는 관세 정책에 따른 한국 기업 등의 영향과 대응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 상황을 점검하고 우리 기업에 얼마나 피해가 있을지, 앞으로의 영향을 점검하는 차원"이라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25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 취임 당일인 내년 1월 20일 중국에 추가 관세에 더해 10%의 관세를 더 부과하고, 멕시코와 캐나다에는 각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포했다.

대통령실은 지난 10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확정된 후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열고 트럼프 당선인의 재집권 등에 따른 영향과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부처에 상황 점검과 대응책 마련을 주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트럼프 당선인이 중국과 멕시코, 캐나다에 관세를 부과한 배경과 추후 관세·무역 전쟁을 확장할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도 파악할 것으로 알려졌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