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한국철도공사, 관광 할인 협약
[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내년 1월부터 기차를 이용해 곡성을 방문하면 열차 운임과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입장료를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곡성군과 한국철도공사가 지난 27일 맺은 철도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기차여행 만들기, 자유여행 상품,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된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운영한다.
전남 곡성군과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27일 인구감소지역 위기극복을 위한 철도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곡성군] 2024.11.27 ojg2340@newspim.com |
이 혜택은 곡성뿐 아니라 협약을 맺은 지자체 33곳에서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이용 방법은 곡성으로 오가는 왕복열차 상품을 이용한 후 곡성군 지정 관광지 10곳 중 한 곳에서 코레일톡으로 QR 인증을 받으면 5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 관광택시 연계, 주요 관광지 및 체험상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계획하고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곡성으로 방문할 수 있는 기차 여행길이 활짝 열렸으니 가벼워진 지갑으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한 곡성으로 많이 방문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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