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 속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도 외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보이며 상승 중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96포인트(0.71%) 오른 2474.99에 거래 중이다.

기관이 1510억원 사들이며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92억원, 1111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상승 출발했다. SK하이닉스는 0.81% 상승 중이고 이 밖에 LG에너지솔루션(3.15%), 삼성바이오로직스(1.13%), 기아(2.80%), KB금융(0.31%), NAVER(1.21%) 등이 강세다. 고려아연은 15.25%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0.92% 하락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5.25포인트(0.77%) 오른 683.4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551억원, 125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이 640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알테오젠(5.18%), 에코프로비엠(2.81%), 에코프로(0.39%), 리가켐바이오(0.84%), 엔켐(15.64%), JYP Ent(1.83%) 등이 강세다. 반면 HLB(-0.42%), 휴젤(-3.27%), 클래시스(-0.43%) 등은 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의 11월 비농업 고용, 11월 ISM 제조업 PMI 등 메이저 경제지표와 12월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 파월 의장 등 주력 연준 인사들 발언, 달러/엔 환율 변화 국내 증시 투매 현상 진정 여부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바닥 확인 구간에 들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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