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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국제업무단지 기대감에 이촌동·원효로 일대 재건축 매도호가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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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조 사업 가시화된다" 주변 주거지, 개발 낙수효과 기대
정비사업장 매도호가 1억원 뛰어...매물도 수거 중
부담금 최대 10억 사업장도...투자금 꼼꼼히 살펴야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단군 이래 최대 개발사업으로 꼽히는 용산국제업무단지가 내년 부지조성 착공을 앞두고 가시화되면서 주변 주택 정비사업 단지의 매도호가도 끌어올리고 있다.

서울을 넘어 글로벌 대표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진행되는 만큼 조성 사업이 완료된 이후에는 용산 일대가 '천지개벽'할 것으로 전망된다. 랜드마크 효과가 본격화하면 주변으로 상당한 낙수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관측이 많다.

◆ 국제업무단지 최대 수혜지 이촌동·원효로...매도호가 1억 상승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사업시행자인 서울시와 SH공사, 코레일 등이 개발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용산 일대 주택정비사업의 집값 강세가 나타날 것이란 기대감이 흘러들고 있다.

용산역 주변 A공인중개소 실장은 "최근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시행자들이 2028년 12월 말까지 부지조성을 끝내겠다는 계획안을 발표하면서 이 사업이 과거 무산됐던 전철은 밟지 않을 것이란 공감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대형 개발호재와 더불어 정비사업이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판단에 집주인들이 매도호가를 1억원 정도 높여 부르고 있다"고 말했다.

용산구에는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 41곳이 진행되고 있다. 추진위원회 구성 전 구역이 7곳, 추진위원회 설립 5곳, 조합설립 29곳 등이다. 이중 용산국제업무지구와 맞닿은 이촌동과 원효로 일대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 한강 접근성이 좋은 데다 걸어서 국제업무지구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인근에서 정비사업이 가장 활발한 지역은 이촌동이다. 과거부터 '부촌' 이미지가 강한 이 지역에는 총 9곳이 정비사업장이 있다. 재건축이 6곳, 리모델링이 3곳이다.

용산구 강변강서아파트는 전용 84㎡가 지난 9월 실거래가 9억5500만원을 기록했다. 최근 매도호가는 1층을 제외하고 11억원선에 형성돼 있다. 단지 규모가 146가구로 소형이지만 일부 가구의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용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생활여건이 우수하다.

동부이촌동 강촌아파트는 전용 84㎡가 지난달 22억6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갱신했다. 매도호가는 저층을 제외하고 23억원부터 시작된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이 정상궤도에 진입하면서 매물이 수거되고 매도호가가 더 높아지고 있다는 게 인근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원효료4가 산호아파트는 전용 78㎡가 지난 10월 실거래가 18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중층 이상 기준 매도호가는 이보다 1억원 비싼 19억원에 형성돼 있다. 조합측은 재건축 공사를 담당할 시공사를 찾고 있다.

용산업무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인근 주거지가 최대 수혜지로 떠오를 공산이 크다. 개발지구 내 6000여가구를 조성할 계획이지만 하루 평균 상주인력 6만여명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주택수요를 모두 수용하기 어렵다. 사업비 51조원으로 단군이래 최대 프로젝트로 교통 인프라 확대, 철도 지하화 등이 이뤄지면 강남 못지 않은 거주환경도 예상된다.

◆ 용산 재건축 분담금 최대 10억 사업장도...무리한 투자 주의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이 초대형 프로젝트이긴 하지만 정비사업 사업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투자전 유의해야 한다.

정비사업이지만 고금리 장기화, 원가율 상승 등으로 재건축 분담금이 급격히 치솟은 상태다. 조합설립인가를 마친 이촌동 왕궁아파트는 재건축 후 기존과 비슷한 면적으로 이동할 경우 재건축 분담금이 1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기존 용적률 148%를 개발하는 사업임에도 분담금이 서울 웬만한 아파트 한 채 수준이다. 용산 산호아파트 조합측도 2022년 전용면적 113㎡를 보유한 조합원이 재건축 후 비슷한 면적인 112㎡를 분양받을 경우 분담금 7억2000만원 정도를 추정했다.

최근 3년 새 40~50% 오른 원자재값과 고금리 기조 장기화 등을 감안할 때 분담금 상승은 지속될 공산이 크다. 일반분양 당시 경기둔화로 분양가가 예상보다 낮아지면 조합측이 떠안는 사업비가 더 늘어난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내년 이후 착공에 이어 기반공사가 본격화면 주변 주거지역으로 낙수효과가 더욱 강하게 나타날 여지가 있다"며 "다만 용산구 일대는 낡은 아파트가 많아 정비사업장은 매매값 대비 전세값 비율이 40%대 이하로 낮은 데다 분담금도 최소 수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여 투자전 전반적인 자금여력을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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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 지방이전 일단 유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행이 일단 유보됐다. 다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를 원칙으로 4분기 중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를 예고해 여전히 가능성은 높다는 관측이다. 이에 지방이전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반대 투쟁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노동계와의 대화를 약속했지만, 이전 실효성부터 대규모 직원 이탈 가능성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아 정부와 노조 간의 극심한 갈등이 예상된다. 정부는 3일 관계부처 합동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위해 브리핑룸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한성숙 총리,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2026.09.03 gdlee@newspim.com 중앙행정기관은 내년 상반기부터 규모 및 파급효과가 큰 기관부터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 추진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 곳은 올 4분기 중 이전계획을 발표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금융당국과 함께 거론됐던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일단 유보됐다. 하지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 원칙을 강조하면서 여전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일부 이견과 이해관계의 벽이 없지 않겠으나 지방정부와 노동계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전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3대 국책은행은 내일로 예정된 금융노조 총파업을 시작으로 지방 이전 반대 투쟁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특히 노동계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겠다고 밝힌 만큼 정부가 구체적인 대화 창구를 마련하고 금융노조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금까지는 단 한 번도 노조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등 일방적인 행보를 보였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이전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높고 구성원들의 반대가 크지만 정부 측에서 우리 의견을 공식적으로 문의한 적은 없다"며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향후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는 쟁의권 확보 후 단독 파업 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정부 관계자가 지방 이전은 협의 사안이 아니고 이전 지역에 대해서만 의견을 듣겠다며 고압적으로 나온 적이 있다. 이런 일방적인 태도라면 더 큰 반발만 이어질 것"이라고 질타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8.28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와 '9.4 1차 총파업' 등 향후 투쟁계획을 밝히고, 총파업 돌입 배경과 주요 교섭 쟁점을 설명했다. [사진=금융노조] 실효성을 둘러싼 갑론을박도 예상된다.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옮기려 했던 윤석열 정부의 경우, 이전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요구하는 노조 의견을 묵살해 논란 확대를 자초한 바 있다. 금융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국책은행만 지방으로 내려보내는 건 오히려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금융권의 지적이다. 따라서 정부가 얼마나 객관적인 데이터와 맞춤형 계획을 내놓는지에 따라 여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직원들을 위한 이전 지원책도 관건으로 꼽힌다. 다만 이미 다수의 국책은행 직원들이 지방으로 이동할 경우 퇴사나 이직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어떤 대책을 내놓더라도 대규모 이탈을 막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4분기 중 결정될 예정이다.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 둔다'는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지만, 정부·여당이 과반이 넘는 의석을 차지한 만큼 대상으로 지정되면 이후 행정적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금융노조는 총파업을 기점으로 이전 반대 투쟁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마련하는 대화 테이블에서 어떤 중재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에서도 지방이전 반대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며 "현재 정부와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 공대위 공동으로 국토부(지방이전), 재경부(통폐합)와 노정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9-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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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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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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