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이철우 경북지사 "비혼 출생아 실질적 지원책 마련" 지시

기사입력 : 2024년12월03일 08:58

최종수정 : 2024년12월03일 08: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회의 주재..."저출생 정책 아이 중심으로 전환"
"비혼 출생아 낙인‧오해‧편견 등 잘못된 사회 인식개선도 앞장"
'(가칭) 동반가정등록제' 정부·국회에 건의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인구감소 위기와 지방소멸 극복에 총력을 쏟고 있는 이철우 경북지사가 "비혼 출생아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2일 제25회차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경북도의 저출생 정책 지원 대상을 부모.법률혼 중심에서 아이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비혼 출생아에 대한 실질적 지원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사진=뉴스핌DB]

그러면서 이 지사는 "비혼 출생아에 대한 낙인‧오해‧편견 등 잘못된 사회 인식개선에도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이번 이 지사의 '비혼 출생아 지원책 마련' 강조는 최근 톱스타 G씨의 비혼 출산으로 촉발된 비혼 등 혼인외 출생‧가정 화두에 대해 경북도가 선제적인 정책 대응에 나선 셈이다.

특히 이번 이 지사의 '비혼 출생아 지원' 정책 배경에는 현재 비혼 출산 가정의 92%가 상대방에게 양육비를 받지 못하는 상황으로 지원 대책 마련, 법 제도 정비, 사회적 인식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북도는 이와관련 지역에서 먼저 할 수 있는 사업은 우선 추진하고 정부·국회 등과 협력이 필요한 법 제도 개선 등은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위해 경북도는 지역 내 비혼 출생아 실질적 지원 대책으로 '저출생 정책 지원 대상을 부모 및 법률혼 중심에서 아이 중심'으로 전환하고, 비혼 출생아에 대한 낙인·오해 등 잘못된 편견을 깨기 위해 민간 저출생 극복본부와 함께 캠페인 개최 등 사회 인식개선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비혼 출생아 및 혼인외 가정의 정상적 지원을 위해 '(가칭)동반 가정 등록제' 도입 추진 등을 정부에 건의하고 국회 입법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혼 가정 정상적 지원을 위한 법 제도 개선과 확장적 가족에 대한 지원 정책 연구 실시, 전문가 포럼, 국회 세미나 등을 통해 정책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혼외출산 비중과 합계출산율 사이의 상관관계, OECD 주요국의 비혼 가정 등록 제도 등에 대해 검토해 왔다.

경북도에 따르면 OECD 국가들의 합계출산율은 1.63명으로 OECD 평균 출산율인 1.56명을 상회하고 있으며, OECD 주요국은 비혼 가정에 대해 법적인 보호 및 사회적 지원 체계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제 우리나라도 비혼 등 혼인외 출생 등에 대한 법 제도적 지원 체계를 갖추고 공동체 회복 기반의 다양한 확장적 가족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히고 "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에서 먼저 비혼 출생아에 대해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즉시 마련해 시행하고 전국으로 확산시켜 관련 법 제도가 신속히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