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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신임 부원장보 4명 임명...70년생·공채 '세대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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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오·한구·박지선·김성욱 등 선임
전원 1970년생, 통합공채 2명 전격 발탁
세대교체 속도, 10일 조직개편·부서장 인사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4명의 부원장보 인사를 단행했다. 모두 1970년생으로 통합공채 출신 2명을 처음으로 임명하는 등 세대교체에 중점을 뒀다는 분석이다.

금감원은 이복현 원장이 이종오·한구·박지선·김성욱 등 부원장보 4명을 신규 임명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신설 예정인 디지털·IT 부원장보에는 이종호 현 중소금융감독국장이 선임됐다.

이 부원장보는 1970년생으로 충주고, 연세대학교 경영학과(학사),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석사)를 졸업했으며 2006년 금감원에 입사했다. 신용감독국 팀장, 건전경영팀장, 여신금융검사국 총괄팀장, 신용감독국 부국장, 여신금융감독국장 등을 역임했다.

금융감독원은 6일 (왼쪽부터) 이종오 디지털·IT 부원장보, 한구 중소금융 부원장보, 박지선 소비자보호 부원장보, 김성욱 민생금융 부원장보 등 4명의 신임 부원장보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금감원]

중소금융 부원장보에는 한구 현 은행검사2국장이 선임됐다.

한 부원장보는 1971년생으로 개포고, 서울대학교 농업경제학와 경영학과(학사)를 졸업했으며 2001년 금감원에 입사했다.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파견, 은행제도팀장, 상시감시팀장, 비서실장, 총무국장, 인적자원개발실 국장 등을 역임했다.

소비자보호 부원장보에는 박지선 현 인사연수국장이 선임됐다.

박 부원장보는 1970년생으로 성보고, 성균관대학교 무역학과(학사)를 졸업했으며 1995년에 보함감독원에 입사 후 1999년 금융감독원 출범에 합류했다. 퇴직연금감독팀장, 손해보험소비자보호팀장, 공보기획팀장, 보험감독국 부국장, 공보실 국장, 글로벌시장국장, 보험감독국장, 기획조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민생금융 부원장보에는 김성욱 현 기획조정국장이 선임됐다.

김 부원장보는 1971년생으로 울산 학성고, 서울대 경영학과(학·석사)를 졸업했으며 2000년 금감원에 입사했다. 검사6팀장, 상시감시팀장, 거시감독총괄팀장, 인사기획팀장, 인적자원개발실 국장, 은행검사1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에 임명된 신임 부원장보 4명은 모두 1970년생이며 특히 금감원 통합공채 출신인 김성욱(1기)·한구(2기) 등 2명이 처음으로 임명됐다. 이 원장 취임 후 추진중인 공채 중심 '세대교체' 차원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신설되는 디지털·IT 부문에는 폭넓은 식견과 감독역량을 갖춘 최적임자를, 중요 현안이 집중된 중소금융 부문에는 전문성과 실행력을 겸비한 부서장을 임원으로 임명했다"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및 민생침해 금융범죄 척결을 위해 추진력 및 정무감각이 탁월한 부서장 2인을 금융소비자보호처 임원에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부원장보 인사에 맞춰 현 전략감독 담당인 황선오 부원장보는 기획·전략 담당으로 이동하고 현 소비자보호 담당인 김범준 부원장보는 보험 담당으로 이동한다. 신규 임명된 부원장보 임기는 이날부터 2027년 12월 5일까지다.

한편 금감원은 오는 10일 조직개편 및 부서장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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