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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교육역량 집중 나눔 주간' 9~13일 운영

기사입력 : 2024년12월08일 13:44

최종수정 : 2024년12월08일 13:44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교육역량 집중 나눔 주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교육역량 집중 나눔 주간'을 운영한다. [사진=경기도교육청]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에 운영했던 교육연구회, 교사연구년, 신규교사 역량 강화, 학생 분리교육, 교사 창작자(크리에이터) 등 정책 성과를 짚어보고 2025년을 전망하기 위해서다.

11일에는 도내 153개의 도 단위 교육연구회 및 250개의 디지털 교육연구회 소속 교원이 '경기교육연구 2024 페스타(FESTA)'를 진행한다.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700여 명의 교원이 참여하며, 임태희 교육감이 참석해 일선 교사들과 학교의 현안에 대해 깊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12일에는 그동안 추진했던 신규교사 역량 강화 정책을 진단하고 2025년부터 새롭게 펼칠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신규교사의 직무 투입 전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각종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13일에는 경기도교육연구원(원장 심한수)과 함께 운영한 교사연구년제 학술대회 『꿈』을 진행한다. 190명의 연구년 실행 교사들은 지난 1년간 교육연구, 교육정책, 교육회복연구 영역에서 개인연구와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학술대회에서는 '학령기 부모교육 프로그램 개발', '이주 배경 학생의 기초학력 향상' 등 현장 중심 연구와 경기도교육청 중점 정책인 아이비(IB) 연구 결과 등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같은 날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아레나홀)에서는 특색사업으로 호응이 높았던 제1기 경기 교사 크리에이터(GT–CREATOR)가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들이 공력을 들인 교육용 자료(콘텐츠)의 가능성, 연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한 단기학습(마이크로 러닝)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 밖에도 참가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98%의 만족도로 평가받은 '학생분리교육'도 집중 주간에 소개해 확산을 꾀한다.

도교육청은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비해 이달 7일부터 초, 중등, 행정직원 등 관계자 연수를 내년 2월까지 진행함으로써 디지털 교육 시대에 필요한 교직원의 역량도 함께 높일 계획이다.

도교육청 이정현 교육역량정책과장은 "교육정책의 시작과 끝은 학교와 학생, 선생님"이라며 "교육역량의 정책 설계와 실행과정에 선생님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학교 교육을 살찌우는 결과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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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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