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세대를 아우르다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은 올해 열린 3개 주요 지역 축제에 34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 지역 경제에 기여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제24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제45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청정백곡 참숯마실축제가 열렸다.
농다리축제 상여다리 건너기 행사. [사진=진천군] 2024.12.09 baek3413@newspim.com |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는 4월 19일부터 3일간 개최돼 역대 최다인 8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이번 축제는 미르 309 개통, 농다리 스토리움 개관, 축제장 확장 등 풍성한 즐길 거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10월 4일부터 3일간 열린 생거진천 문화축제는 23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민속경기와 씨름대회 등 전통 프로그램에 더해 인기 가수 공연, 청소년 댄스 경연, 맥주 축제 등이 젊은 층의 참여를 이끌었다.
생거진천 문화축제 맥주페스티벌. [사진=진천군]2024.12.09 baek3413@newspim.com |
청정백곡 참숯마실축제는 10월 19일부터 이틀간 개최돼 3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였다.
진천의 대표 특산품인 참숯을 주제로 숯 그림 사생대회, 참숯 낙화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축제들은 진천을 전국 관광명소로 부각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자연환경과 지역 축제를 통해 국민들에게 힐링과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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