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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 안전합니다"...한일 관광 수장, 교류 확대 논의

기사입력 : 2024년12월09일 14:01

최종수정 : 2024년12월09일 14:01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관광 대응에 나선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번엔 일본을 상대로 '안전한 한국 여행'을 강조한다.

문체부는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일관광 비즈니스 포럼'을, 다음 날인 10일 강릉에서 '제38회 한일관광 진흥협의회'를 연다. 유인촌 장관은 포럼 만찬에 참석해 양국 관광업계를 격려하며 장미란 제2차관은 일본 국토교통성 관광청 하라이카와 나오야 청장을 만나 양국 협력을 당부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린 12월 동행축제에서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4.12.06 mironj19@newspim.com

지난6일 문체부는 '중국 인바운드 활성화 포럼'을 열어 중국과의 협력 중요성에 대해 뜻을 같이했다.

유 장관은 9일 외래관광객의 안전과 편의에 대한 정부의 노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미조하타 히로시 오사카관광국 이사장에게 한일 관광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할 예정이다. 장미란 차관은 일본 측과의 오찬을 통해 양국 관광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여 양국 관광업계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정부 및 관광공사 관계자, 지자체 및 관광업계 인사 등이 참여하며 '관광 체험의 확장을 위한 관광과 연관 산업 간 협업'을 주제로 다룬다.

포럼의 첫 번째 분과에서는 한일 국제관광의 최근 동향에 대한 분석이 이뤄질 예정이다. 야놀자리서치의 이관영 연구위원은 "올해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재방문객은 지방 소도시에 더욱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온라인여행사 라쿠텐 트래블의 토조 아야 매니저는 일본인의 방한 상품 예약이 2019년 대비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2030 세대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한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관광 트렌드의 체험 중심 변화가 금융, 외식업, IT 서비스, 유통업 등 여러 산업 관점에서 논의된다. 맥킨지와 마스터카드는 코로나19 이후 체험 관광이 주요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오렌지스퀘어의 이장백 대표는 일본인 방한객의 여행 유형에 대한 거래 데이터를 소개한다.

올리브영의 이영아 상무는 올리브영이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체험 공간으로 진화한 성공 비결을 강조할 계획이다.

마지막 분과에서는 한일관광교류 확대 미래 전략을 논의하고, 한양대 이훈 교수는 청소년 및 관광 벤처기업 간의 교류 확대를 제안할 예정이다.

10일 열리는 한일관광 진흥협의회'에서는 한일교류 확대 방안, 지방 관광 활성화, 관광산업 고부가화 등의 의제가 다뤄진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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