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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도 'F4'는 비판 자제 ··· "경제팀은 흔들리지 말자 주문하며 버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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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불안에도 시장안정 긍정 평가
F4 실무 대응 호평, 주식·환율 등 진정
주말 표결 관건, 불확실성 해소에 주목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국면 혼란에도 금융시장은 진정세로 들어갔다. 정부 경제팀이 위기 국면에 적절하게 대응했다는 평가다. 비상대응체제를 신속하게 가동하고 작은 위기 경제 위기 시그널에도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F4의 팀워크가 잘 작동한다는 평가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6당은 13일 오후 2시 국회 본회의에 탄핵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표결은 오는 14일 오후 5시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최상목 부총기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최 부총리, 김병환 금융위원장. 2024.11.08 leehs@newspim.com

금융당국은 표결을 앞두고 비상대응에 돌입했다. 지난 비상계엄 직후 비상대응 시스템을 가동중인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은 사태 추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돌발상황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비상계엄에서 탄핵 정국으로 흘러온 일련의 혼란속에서도 경제팀 만큼은 안정적으로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최상목 부총리와 이창용 총재, 이복현 원장 등이 이미 1년 넘게 호흡을 맞추며 '팀워크'를 다져왔기에 일관적 정책 지원이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경제적 안정을 위해 야당에서도 경제팀을 향한 공세만큼은 자제하고 있다. 최 부총리가 국무회의에서 계엄을 반대하고 이후 사의까지 내비쳤다는 사실이 이 총재 발언을 통해 알려지며 이 같은 분위기는 더욱 짙어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비상계엄 이후 최 부총리 주재로 한은 총재와 금융위원장, 금감원장 등이 매일 아침 회의를 개최해 금융시장을 점검하고 있다. 주요 실무진이 모두 참석해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중"이라며 밝혔다. 이어 "혼란 속에서도 적어도 경제팀만큼은 흔들리지 말자는 주문을 계속하면서 버티고 있다. 금융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을 찾은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변수가 많아 예측하기 어렵다. 현 상황이 조속히 정상화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가결되고 있다. 2024.12.12 leehs@newspim.com

급락했던 주식시장은 10일 이후 3일 연속 상승하면서 낙폭을 회복하고 있고 1440원까지 치솟았던 달러/원 환율도 1420~1430원로 떨어졌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는 언제든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만큼 24시간 비상대응을 당분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당국을 비롯한 금융권에서는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는 탄핵 부결보다는 가결이 경제적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예측 가능한 탄핵이 낫다"는 이복현 원장의 발언이 대표적이다.

금감원은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이 원장 발언에 대해 과도한 추측은 경계하면서도 "표현 그대로"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가결시 불확실성 해소에 따라 단계적인 안정국면이 기대되지만, 부결시에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금융사들 역시 주말 표결 결과를 주시하며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상황에서 현 시국의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며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미 금융시장이 받은 타격이 너무 크다. 조속한 뒷수습을 위해서라도 탄핵 정국이 빨리 마무리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다음주에는 안정을 찾기를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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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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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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