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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인력개발원, 청년·노인 통합 일자리 지원…120명 일자리 창출

기사입력 : 2024년12월13일 17:41

최종수정 : 2024년12월13일 17:41

환경생태보전·지역경제· 홍보 3개 분야
60대 미만 20명·60대 이상 100명 참여
개발원 "건강한 노후위한 일자리 만들 것"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한국노인인력개발원(개발원) 제주지역본부가 120명의 세대통합형 일자리를 창출했다.

개발원은 제주 에코랜드 호텔에서 '2024년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음일자리 협력사업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JDC 이음일자리 사업은 청년과 노인 세대가 함께하는 세대통합형 일자리다. 고령자, 경력단절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13일 제주 에코랜드호텔에서 '2024년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음일자리 협력사업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료=한국노인인력개발원] 2024.12.13 sdk1991@newspim.com

특히 올해는 환경생태보전, 지역경제활력, 이음일자리 서포터즈 등 3개 직무분야에 총 120명이 참석했다. 60대 미만 20명, 60대 이상 100명이다.

환경생태보전 직무는 제주도 내 오름 33개소‧곶자왈 9개소 등에서 생활쓰레기와 왕도깨비가지 등 유해식물을 수거하는 일이다. 안내판 설치 등 시설관리 1137건, 건축물 자재 등 폐기물 신고 34건 등 환경보전을 위한 점검도 실시한다.

지역경제활력 직무는 마을기업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일이다. 5개월 동안 총 7건의 이음투어를 추진해 339명의 방문객을 이끌어내 약 400만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음일자리 서포터즈 직무는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근무현장을 직접 취재해 총 3451건의 온라인 콘텐츠를 생성한다.

김현민 JDC 부이사장은 "이음일자리 사업은 단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참여자분들의 경험과 능력을 활용해 지역사회를 이롭게 만들어가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참여자가 보람과 가치를 느끼며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민 개발원 공공일자리본부장은 "사업의 성과와 고객의견을 기반으로 고도화된 직무를 개발하겠다"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제주지역의 현안 해결과 더불어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60대 이상 세대가 만족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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