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구

속보

더보기

대구광역시 "대구경북 통합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

기사입력 : 2024년12월14일 09:52

최종수정 : 2024년12월14일 09:52

13일 행안부·시대위·대구시·경북도 실장급 회의 개최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난 13일 행정안전부, 지방시대위원회, 경상북도 등 4개 기관실장급 회의를 개최해 대구경북 통합에 대한 기관별 추진 상황과 입장을 공유하고 북부권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실무회의는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보, 지방시대위원회 남호성 지방분권국장, 대구광역시 황순조 기획조정실장, 경상북도 김호진 기획조정실장이 참여했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는 비상 정국에도 불구하고 시·도가 통합을 계속해서 추진하는 경우 정부는 대구경북 통합을 아낌없이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행정안전부는 통합법률안 정부 검토 등 대구경북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범정부 협의회' 구성과 관련하여 총리훈령 제정 등 제반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있으며, 추후 정부 차원의 통합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통합법률안 입법을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대구시는 대구경북 통합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그간의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대구광역시는 대구경북 통합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대구시] 2024.12.14 yrk525@newspim.com

지난 10월 21일 공동합의 이후 대구시는 사회각계각층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해 시민들께 통합의 필요성, 특별법안 주요내용, 통합의 효과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에 따라 통합의 공감대가 확산되며 19개 기관·단체에서 통합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 11월 말 대구경북 통합에 대한 공식 여론조사 실시 결과 대구시민과 경북도민 모두 통합에 압도적으로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통합에 대한 시·도민의 염원을 바탕으로 지방자치법 제5조 제3항에 따라 지방의회의 의견 청취를 추진했다. 지난 12일 대구시의회 재적의원 32명 중 31명이 대구경북통합에 대해 압도적으로 찬성하며 본회의를 통과했음을 그간의 추진상황으로 공유했다.

행안부·시대위는 대구시의 흔들림 없는 추진상황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경북도에도 계획대로 차질 없이 통합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대구시 역시 공식여론조사를 통해 대구시민뿐만 아니라 경북도민도 통합에 대해 강한 열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만큼 미래세대의 일자리 창출과 삶의질 향상을 위해 경북도에서도 통합을 흔들림 없이 확고히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통합신공항 건설과 대구경북 통합 등 대구시 핵심사업은 계획대로 확고히 추진하겠다"며 "대구경북 통합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경북도에서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yrk5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