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경산 '하양~안심 연장구간' 대구도시철도 1호선 21일 개통

기사입력 : 2024년12월19일 10:53

최종수정 : 2024년12월19일 10:53

대구 도심까지 32분으로 단축...시민 교통편의 크게 향상

[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구간(안심~하양)이 이달 21일 새벽 첫차(하양 출발 오전 5시 30분) 운행을 시작으로 본격 개통된다.

이번 연장구간 개통으로 경산 하양에서 대구 도심(동대구역)까지의 이동 시간이 기존 60분에서 32분으로 단축돼 경산과 대구를 오가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학생들과 출퇴근 직장인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구간(안심~하양)이 이달 21일 새벽 첫차(하양 출발 오전 5시 30분) 운행을 시작으로 본격 개통된다.[사진=경산시]2024.12.19 nulcheon@newspim.com

하양 연장구간은 기존 1호선 안심역에서 시작해 하양역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8.89㎞의 노선이다.

경산시 구간에는 총 연장 6.99㎞에 부호역과 하양역 등 정거장 2개소가 신설됐다.

기존 대구도시철도 1호선의 연장선인 만큼 환승 혜택이 그대로 적용되며, 안심에서 하양까지 약 12분이 소요된다.

열차는 정원 722명으로, 오전 5시 30분부터 다음날 0시까지 출퇴근 시간에는 10분 간격, 평상시에는 16분 간격으로 약 150여 회 운행된다.

이번 연장구간 개통으로 상습 정체가 발생하던 국도 4호선의 교통 혼잡이 크게 줄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차량 운행 비용과 물류비 절감, 대기오염 감소 효과도 기대된다.

또 대구와 경산 간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실질적인 통합 생활권이 형성돼 사람과 문화의 교류가 확대되고, 지역 간 상생 기반이 강화될 전망이다.

경산시는 개통에 앞서 20일 오후 2시 하양역에서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 및 대구시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하양 연장구간의 개통은 경산시민의 꿈을 대구시와 경북도가 협력해 이뤄낸 매우 뜻깊은 사업으로 이번 개통을 계기로 경산전철 시대의 기틀이 마련됐다"며 "하양연장구간을 발판으로 대구도시철도 1·2호선 순환선화 및 중산지구, 경산역, 사동지구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건설사업을 통해 경산시민의 또 다른 꿈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