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印 증시 올해 IPO 규모, '사상 최대' 27조원 돌파

기사입력 : 2024년12월20일 19:00

최종수정 : 2024년12월20일 19: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증시의 올해 기업공개(IPO) 규모가 190억 달러(약 27조원)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 들어 인도 증시에는 '대어'들이 잇달아 상장하면서 역대 최대 IPO 기록인 2021년의 178억 달러를 넘어섰다.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인 33억 달러를 조달했고, 인도 음식 배달 플랫폼인 스위기, 인도 국영 전력 회사인 NTPC 산하의 NTPC 그린에너지, 인도 대형 소매 체인 비샬 메가마트도 각각 10억 달러 이상을 모집했다.

인도 증시의 IPO 열풍은 인도 경제가 고속 성장하는 가운데 증시 역시 상승 궤도에 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인도 경제가 2024/25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1분기와 2분기 연속 성장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고, 증시 역시 9월 말 고점을 찍은 뒤 외국인 기관 투자자(FII)들의 매도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제 성장률과 증시 수익률 모두 여전히 세계 주요국 중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는 "강력한 경제 성장이 글로벌 투자자들을 매료시켰고, 매월 뮤추얼 펀드로 유입되는 수십억 달러의 국내 자금이 일부 외국인의 매도 상황에서도 인도 주식 시장을 지탱하고 있다"며 벤치마크인 센섹스 지수가 올해도 약 10% 상승하면서 9년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할 것이 확실해 보인다고 짚었다.

인도 증시 문을 두드리는 기업들의 행렬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LG전자가 인도법인 IPO를 통해 인도법인 가치를 150억 달러까지 높인다는 계획이고, 세계적 사모펀드인 칼라일 그룹이 엔지니어링 서비스 회사인 퀘스트 글로벌 서비스의 IPO를 검토 중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한편 인도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인수합병(M&A)도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대형 법률 회사인 카이탄은 특히 인프라, 의료 및 소비자 부문에서 M&A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인도 기업을 대상으로 한 M&A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423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국립증권거래소(NSE) [사진=블룸버그]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