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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찰리 우즈, 생애 첫 홀인원…우승은 '연장 이글' 랑거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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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야드 파3 4번홀에서 7번 아이언 티샷이 1.8m 구른 뒤 홀인
'최강' 랑거 부자는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통산 6번째 우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들 찰리가 PNC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했다. 그러나 우즈 부자는 연장에서 베른하르트 랑거(독일) 부자에게 아쉽게 우승을 내줬다.

15세로 고교 2년생인 찰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튼 골프클럽(파72)에서 스크램블 방식으로 열린 대회 2라운드 4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175야드 거리에서 7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볼은 핀 1.8m 앞에 떨어진 뒤 홀로 빨려들어갔다.

[올랜도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가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NC챔피언십 최종일 2라운드 4번 홀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한 뒤 믿기지 않는다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2024.12.23 zangpabo@newspim.com
[올랜도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4번 홀에서 7번 아이언으로 티샷하는 찰리 우즈. 2024.12.23 zangpabo@newspim.com
[올랜도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4번 홀에서 홀인원을 한 뒤 그린으로 걸어가는 타이거 우즈 부자. 2024.12.23 zangpabo@newspim.com

갤러리들이 함성을 지르자 그제서야 홀인원이 됐다는 사실을 안 찰리는 "들어갔냐"고 수 차례 물었고, 우즈와 격렬하게 포옹을 나누며 기뻐했다. 찰리는 "굉장했다. 처음엔 안 들어간 줄 알았다. 그린에 올라가서 직접 보기 전까지는 믿기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를 생중계한 골프채널의 코스 코멘테이터인 본 맥케이는 "타이거가 아들의 홀인원 순간 만큼 기뻐하는 걸 예전에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타이거는 프로 데뷔전인 1996년 그레이터 밀워키오픈에서 첫 홀인원을 했으며 이후 20차례나 더 홀인원을 잡았다.

홀인원에 버디 13개를 곁들여 15언더파 57타를 친 우즈 부자는 최종 합계 28언더파 116타로 랑거 부자와 동타를 이뤄 연장에 들어갔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 첫 홀에서 찰리가 300야드를 살짝 넘기는 드라이버 티샷을 페어웨이에 보낸 뒤 204야드를 남기고 친 아이언샷을 그린 바로 앞 프린지까지 갖다놓았다. 핀과 거리는 7m. 우즈의 티샷은 벙커로 갔고, 두 번째 샷은 그린 오른쪽으로 미스해 두 번 다 찰리의 공이 선택됐다.

반면 랑거의 아들 제이슨은 180야드 거리에서 친 두 번째 샷은 핀 왼쪽에 4m 지점에 떨어뜨려 완벽한 이글 기회를 만들었다.

우즈 부자의 이글 퍼트는 모두 빗나갔다. 제이슨도 이글 퍼트를 넣지 못했지만, 랑거는 침착하게 퍼트를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랑거 부자는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대회 6번째 우승을 따냈다. 67세의 랑거는 퍼트를 놓칠 정도로 두 팔을 번쩍 들며 기뻐했다. 우즈도 활짝 웃으며 랑거의 우승을 축하했다.

[올랜도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연장 첫 번째 홀인 18번 홀(파5)에서 4m 이글 퍼트를 성공시킨 베른하르트 랑거. 2024.12.23 zangpabo@newspim.com
[올랜도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PNC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6번째 우승을 차지한 베른하르트 랑거 부자. 2024.12.23 zangpabo@newspim.com

PNC 챔피언십은 역대 메이저 대회 우승자 20명이 가족과 한 팀을 이뤄 이틀간 36홀 스크램블 방식으로 경기하는 이벤트 대회이다. 두 명이 각자 샷을 한 뒤 더 좋은 위치에 있는 공을 골라 다음 샷을 하기 때문에 좋은 스코어가 나온다.

비로 이벤트 대회이긴 하지만 2019년 10월 조조 챔피언십에서 통산 82승을 거둔 우즈는 5년 만의 우승 도전에 실패해 아쉬운 결과가 됐다. 이번 대회는 또 한 번의 허리 수술 후 5개월 만에 참가한 공식 대회였다.

데이비드 듀발(미국) 부자는 합계 23언더파로 비제이 싱(피지) 부자,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부자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넬리 코르다(미국) 부녀는 20언더파로 공동 8위,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모자는 19언더파로 단독 11위에 자리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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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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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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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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