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제이에스링크가 30일 독일 BEC와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다.
- 2027년 1월 1일부터 5년간 연 50톤, 총 250톤을 공급한다.
- 비중국 희토류 공급망을 앞세워 추가 계약도 논의 중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해외 고객 대상 장기 물량 첫 수주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희토류 자석 전문기업 제이에스링크가 독일의 영구자석 전문기업 BEC와 소결 네오디뮴 영구자석에 관한 5년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생산설비와 희토류 원료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한 데 이어 해외 고객과 중장기 물량을 확정 지으며, 비중국 자석 시장에서의 사업 성과를 가시화했다는 평가다.
이번 계약은 2027년 1월 1일부터 5년간 적용된다. BEC의 최소 조달 희망 물량은 연간 약 50톤, 총 250톤 규모다. 개별 제품의 수량과 세부 사양은 향후 기술 검토 및 고객 승인을 거쳐 발주서(PO)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공급 대상은 고객사 설계에 따른 완제품 자석부터 원소재 블록, 스트립 캐스팅 플레이크까지 두루 포괄한다.

BEC는 독일 본사를 거점으로 자동차, 로봇, 항공우주, 의료기기 등 첨단 산업 분야에 맞춤형 자석 시스템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시제품 평가부터 양산 품질 관리까지 엄격한 검증 체계를 갖춘 BEC와의 장기 계약 체결은, 제이에스링크가 글로벌 산업 고객들의 까다로운 제품 기준과 양산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기술적·생산적 기반을 입증했음을 의미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중국이 글로벌 소결 영구자석 생산의 90% 이상을 점유하는 상황에서 비중국 자석 공급망 확보는 주요 산업계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신규 사업자가 설비 구축과 원료 확보, 고객 검증을 거쳐 양산에 이르기까지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시장 특성을 고려할 때, 제이에스링크의 선제적 행보는 경쟁사 대비 눈에 띄는 강점이다.
제이에스링크는 호주 라이나스와 2038년까지 비중국 희토류 소재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원료 공급망을 확실히 다졌다. 이에 더해 N52, 45SH 등 다양한 등급의 소결자석 생산 능력과 아크형·브레드형 등 복잡한 곡률 가공 설비까지 대폭 확충하며 양산 준비를 마쳤다.
제이에스링크 관계자는 "비중국 자석 시장에서는 원료 확보와 양산능력 입증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며 "당사는 이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이번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신규 진입 기업보다 사업화에서 2~3년 앞서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고객사들과도 추가 장기 공급계약을 구체적으로 논의 중인 만큼, 비중국 자석 공급망에서 가장 먼저 안정적인 공급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stpoems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