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대전 대덕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도로명주소정책 업무추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도로명주소정책 업무 우수기관은 올 한 해 주소정책 업무를 추진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홍보 활용 ▲주소정보시설물 일제조사·유지보수 ▲도로명판 확충 ▲사물주소 부여·갱신 ▲국가지점번호 정비 ▲기초번호판 설치 ▲도로명주소 데이터 정비 ▲정책기여도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최충규 대덕구청장(가운데)과 대덕구 직원들이 23일 '도로명주소 활성화 유공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 대덕구] 2024.12.23 jongwon3454@newspim.com |
대덕구는 주소정보안내판,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사물주소판 등 총 321개 주소정보시설을 확충했으며 노후화된 2000여 개 건물번호판을 무상 교체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도로변 위치 찾기 및 긴급 신고를 위한 가로등 기초번호판 유지보수와 긴급 신고·안전사고 예방 동영상 등 정보를 연계한 QR코드을 표기해 주소정보시설 고도화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구는 주소정보시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한남대학교,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활동을 전개하는 등 실생활에 유용한 주소정보시설 홍보에도 앞장섰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도로명주소를 활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생활과 밀접한 사물주소·상세주소 부여 확대 등 주소정보시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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