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심판 대리인에 배보윤 등… 공보 담당 윤갑근"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윤석열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헌법재판소에 선임계를 제출하고 변론 준비 기일에 출석한다.
윤 대통령의 40년 지기 석동현 변호사는 27일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배보윤 변호사 등 윤 대통령 측 대리인들이 헌재에 선임계를 제출하고 오후 2시 탄핵 심판 변론 준비 기일에 출석할 예정"이라며 "대통령 측 공보는 윤갑근 변호사가 담당한다"라고 밝혔다.
배보윤 전 헌법재판소 공보관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윤 대통령이 대리인 선임을 밝히면서, 이날 오후 2시 헌법재판소에 예정된 첫 탄핵 심판 첫 변론 준비 기일을 비롯해 다소 미진했던 송달 등 관련 절차들 역시 진행 수순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날 변론 준비 기일에 출석하는 배 변호사는 헌법연구관 출신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 당시 헌법재판소 공보관으로 일한 바 있다. 공보를 담당하는 윤 변호사는 대검찰청 반부패수사부장, 대구고검장 등을 지낸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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