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명 탑승 항공기 사고...28명 사상자 발생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29일 오전 발생한 전남 무안공항 항공기 활주로 이탈 사고와 관련해 관계 기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29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승객과 승무원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추락해 불길이 솟아오르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2024.12.29 ej7648@newspim.com |
이어 "전라남도, 무안군, 국토교통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 기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쯤 무안공항에서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현재까지 28명의 사상자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소방당국은 공항에 구조대와 대원들을 급파해 비행기에 붙은 화재를 진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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