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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재명 진천군의장 "군민 중심 소통의정, 신뢰받는 의회 구축"

기사입력 : 2025년01월01일 11:06

최종수정 : 2025년01월01일 11:06

전문성 강화로 주민 맞춤형 정책 설계 추진
경제 활성화 위한 일자리 창출·소상공인 지원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이재명 충북 진천군의장은 1일 2025년에는 "군민 중심! 소통 의정!"을 내세워 더욱 성장하는 진천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재명 진천군의장. [사진=진천군의회] 2025.01.01 baek3413@newspim.com

또한, 책임 있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진천군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아울러 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경제정책 발굴 및 협력을 약속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9만 진천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2025년 푸른 뱀의 해, 을사년(乙巳年)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 한 해에도 우리 진천군이 더욱 새롭게 발전하고 성장하여 군민 여러분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기를 바라며,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복만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올해도 저희 진천군의회는 "군민 중심! 소통 의정!"의 의정 방침을 마음에 새기고, 군민 여러분과 아름다운 진천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여정을 함께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새해 의정 목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의견과 목소리는 의정활동의 출발점입니다.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군민 여러분이 무엇을 원하는지 면밀히 살펴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여 군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습니다.

둘째, 군민에게 신뢰받는 진천군의회를 만들겠습니다.

모든 의정활동에서 언제나 군민의 목소리를 바탕에 두고 공정한 판단과 책임 있는 자세를 견지하겠습니다. 특히 예산과 정책 심의 과정에서는 더욱 철저한 검토와 투명한 절차를 준수하여 군민의 세금이 올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의회의 전문성과 역량을 더욱 끌어올리겠습니다.

올바른 의정 수행을 위한 전문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의원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여 주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주요 현안에 관한 세미나, 워크숍, 전문가 초청 강연 등을 통해 지역 맞춤형 정책 설계 능력 또한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이와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경제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하여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습니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 그리고 도시와 농촌이 공존할 수 있는 정책을 구상하고 이를 집행부에 적극 제안하여 활기찬 지역사회를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노력이 단기적인 성과에 그치지 않고, 다음 세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의정활동을 해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9만 진천 군민 여러분!

올해도 저희 진천군의회는 "물방울이 돌을 뚫는다"라는 수적석천(水滴石穿)의 교훈을 되새기며 군민 여러분과 함께 수많은 어려움을 하나씩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작은 변화부터 시작한다면, 그 변화가 결국 큰 성과로 이어질 것이며, 군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이 길은 서로의 지혜와 힘을 합쳐 더 나은 내일을 그려나갈 거대한 캔버스가 될 것입니다.

을사년 새해에는 군민 여러분 모두가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나누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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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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