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LG와 '쌍둥이 사령탑 맞대결'에서 3전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프림·롱 동반 '더블더블', 마레이 빠진 LG 잡고 최근 4연승 질주
DB는 오누아쿠의 2경기 연속 '결승 덩크' 앞세워 KCC에 역전승
가스공사는 벨란겔 36득점 신들린 활약…삼성에 37점차 대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창원 LG를 꺾고 4연승을 거두며 선두 서울 SK와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현대모비스는 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LG를 85-64로 완파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쌍둥이 형인 조상현 LG 감독과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3전승을 거뒀다. 18승 7패가 된 현대모비스는 SK(18승 6패)와 승수에선 동률을 이뤘다. LG는 2연패에 빠지며 5위(13승 12패)에 머물렀다.

현대모비스 게이지 프림. [사진=KBL]

LG는 리바운드 선두 아셈 마레이가 1일 SK와 새해 첫 경기에서 종아리를 다치며 4주 진단을 받아 결장한 공백이 컸다. 반면 게이지 프림과 숀 롱이 골 밑을 장악한 현대모비스는 초반부터 크게 앞서나갔다.

프림은 1쿼터에만 12점 5리바운드를 올렸고 현대모비스는 24-15로 점수 차를 벌렸다. 2쿼터엔 롱이 이우석과 콤비를 이뤘고 현대모비스는 전반을 45-37로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중반 롱의 덩크슛과 이우석의 3점슛을 앞세워 5분 49초를 남기고 20점 차까지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프림이 24점 10리바운드, 롱이 15점 10리바운드로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이우석은 16점 6어시스트로 공격의 출발점이 됐다. LG는 전성현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18점, 대릴 먼로가 15점을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원주 DB는 부산 KCC와 원정 경기에서 88-86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2일 삼성전에서 80-79로 승리했던 DB는 2경기 연속 치나누 오누아쿠의 결승 덩크에 힘입어 새해 들어 기분 좋은 2연승을 거뒀다. 순위는 그대로 6위이지만 13승 13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DB 치나누 오누아쿠. [사진 = KBL]

DB는 4쿼터 종료 19.8초를 남기고 KCC 디온테 버튼에게 3점포를 내줘 85-86으로 뒤졌으나 4.1초 전 오누아쿠가 극적인 덩크를 성공시켰다. 버튼으로부터 파울까지 얻어낸 오누아쿠는 3점 플레이를 성공시키며 역전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DB 이선 알바노는 26점 12어시스트 5리바운드, 오누아쿠는 23점 10리바운드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반면 4연패에 빠진 KCC는 7위(10승 15패)에 머물렀고, 버튼은 친정팀을 상대로 26점 9리바운드를 올렸으나 빛이 바랬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선 원정팀 한국가스공사가 서울 삼성에 114-77로 대승을 거뒀다. 14승 10패가 된 가스공사는 3위 수원 kt(15승 10패)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가스공사의 샘조세프 벨란겔은 3점 슛만 6개를 터뜨리는 등 국내 무대 데뷔 후 가장 많은 36점을 올렸고 어시스트도 8개를 곁들였다. 앤드류 니콜슨도 3점포 4개를 포함해 22점을 넣었다. 삼성은 이정현이 21점을 넣었지만 이날 패배로 7승 17패가 되며 9위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