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부산 BNK 김소니아가 올 시즌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 기자단 투표 결과 김소니아가 총 94표 중 73표를 획득해 인천 신한은행 홍유순(21표)을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MVP 김소니아. [사진 = WKBL] |
김소니아는 3라운드 5경기에 출전해 평균 31분 13초를 뛰면서 19.2점 9.0리바운드 2.2어시스트 2.4스틸의 성적을 냈다. 득점과 스틸은 리그 전체 1위다. 3점슛 성공률은 34.8%(8/23)를 기록했다.
이번 수상으로 김소니아는 2022-23시즌 3라운드와 5라운드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3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은 아산 우리은행 이명관이 받았다. 이명관은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이 참여한 투표에서 총 34표 중 22표를 받았다.
이명관은 3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5분 02초를 소화하면서 13.2점 5.4리바운드 1.2스틸을 기록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