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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우·제주마 등 가축자원 산업화에 61억 투자

기사입력 : 2025년01월06일 12:43

최종수정 : 2025년01월06일 12:43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 축산생명연구원은 2025년 제주 고유의 가축자원을 활용한 산업화와 고품질 축산물 생산체계 구축을 통해 축산 생명산업 육성에 집중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마. 2025.01.06 mmspress@newspim.com

축산생명연구원은 올해 한(흑)우, 제주마, 청정 씨돼지, 재래가축 육성을 위해 총 61억 600만 원(국비 8억 1400만 원, 도비 52억 9200만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주요 투자 내용으로는 한(흑)우 분야에 12억 1200만 원을 투입하며, 제주흑우 보호·육성 및 산업화 기반 구축, 수정란 생산·공급 확대, 우수 씨수소를 활용한 교배체계 확립을 통해 유전능력 개선 및 한우 수태율 향상과 송아지 관리기술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27억 9000만 원이 우량 씨돼지 분야에 투자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외국산 원종돈 도입, 고능력 청정 씨돼지 선발·보급, 액상정액 공급사업 등을 추진하여 고품질 돈육 생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제주마 보존 및 발전을 위한 예산으로는 8억 5900만 원이 배정되며, 고수목마 재현을 통한 전통 목축문화를 계승을 위해 제주마 입목 및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말 조련 거점센터 운영과 제주마 혈통보존 사업도 진행한다.

토종 재래가축 보존 또한 추진된다. 제주흑돼지, 제주닭, 제주개의 혈통 보존과 천연기념물 유전자원 보존관 운영에 3억 9300만 원이 투자되며, 초지 관리, 조사료 생산, 비점오염 저감시설 운영 등 기반시설 관리에는 8억 5200만 원이 배정된다.

아울러 실증시험 연구(R&D) 분야에서는 제주흑우 도축난소와 생체난자 채취 유래 수정란의 성장 발달율 비교, 제주흑우 당대검정우 모색 및 체형조사, 제주흑우 경제혈질에 대한 유전체 분석과 도체성적 비교 분석, 씨돼지 산육 및 산자능력 검정 성적 비교 분석, 품종별 수퇘지의 액상정액 성상 비교 분석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축산생명연구원은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기술교육을 확대하며, 연구성과의 신속한 보급에도 힘쓸 계획이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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