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신세계면세점, 부산점 폐점 검토...노동조합 반발

기사입력 : 2025년01월06일 17:31

최종수정 : 2025년01월06일 17: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확한 폐점 시기는 미정...노조, 오는 7일 고용책임 요구 집회 예정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신세계면세점이 실적 부진을 이유로 부산점 폐점 계획을 통보하자 노동조합 측이 반발하고 나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은 부산점 특허권 반납을 검토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은 오는 2026년까지 영업할 수 있도록 허가받은 상태로, 시내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하려면 협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은 시내면세점으로 업황 부진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중국인 단체관광객 감소와 고환율 등으로 면세업계 실적이 부진을 겪은 영향이 크다.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유신열 대표 직속으로 '비상경영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비상 경영체제에 착수했다. 작년 11월 중순부터는 희망퇴직을 받는 등 긴축 경영에 돌입한 바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부산 센텀시티몰에 위치한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은 입점 브랜드가 줄면서 지난해 11월 영업 면적의 25%를 축소했다. 여기에 희망퇴직 지원자가 몰리자 연말부터 주7일 영업일을 주5일로 단축한 상태다.

부산점의 정확한 폐점 시기는 아직 구체화하지는 못했으나, 이달 24일까지 근무 인원을 모두 철수시킨다는 내용의 공지문을 노조 측에 전달했다.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신세계면세점이 지난해 12월 30일 협력업체 측에 부산점 폐점 계획을 통보했다"면서 "이달 24일까지 근무 인원을 모두 빼도 된다고 알려 왔다"고 밝혔다.

노조는 오는 7일 오전 11시 신세계면세점 본점 앞에서 고용 책임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노조 측은 "신세계면세점은 직고용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면서 협력업체 노동자들에게는 확정된 게 없다는 말로 어떠한 자구책도 준비할 수 없게 했다"며 "부산점 협력업체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을 위해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