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금/유가] 북미 한파·공급 차질 우려에 유가 반등...금도 제한적 상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란 및 러시아산 석유 관련 서방국 제재로 공급 부족 우려
中 인민은행 금 보유 확대 불구 달러 강세가 금 상승폭 제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북미 한파와 공급 우려 속에 7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반등했다. 중국의 보유량 확대 속에 금값도 위를 향했으나, 강력한 미국 경제 지표와 달러 강세 탓에 상승폭은 제한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SE)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69센트(0.94%) 상승한 74.25달러에 마감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75센트(0.98%) 오른 77.05달러를 기록했다.

겨울 폭풍과 함께 추워진 날씨 탓에 미국 난방연료 수요가 늘고, 중국 경기 부양책에 따른 원유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반면 이란과 러시아산 석유에 대한 서방국 제재에 따른 공급 부족 우려가 더해지면서 가격이 상승 지지를 받았다.

포렉스마켓 애널리스트 라잔 힐랄은 크리스마스와 신년 연휴를 지나고 공급이 타이트해진 가운데 트레이더들은 중국 경기 부양책이 원유 수요를 키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UBS 애널리스트 조반니 스타우노보는 일부 시장 참가자들이 이란의 대중국 원유 수출 차질로 인한 약간의 공급 차질 리스크를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텍사스주 러빙 카운티 멘톤의 퍼미안 분지에 위치한 저장탱크 옆면에 "원유(Crude Oil)"라고 적힌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통신은 세 명의 트레이더들을 인용, 전날 중국에서 산둥항만그룹이 미국의 제재를 받은 석유 선박들의 자사 항만 네트워크 이용을 금지하는 공지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블랙리스트에 오른 선박들이 중국 동부 해안의 주요 에너지 터미널을 이용하는 것이 제한될 것이란 우려가 커졌다.

다만 이날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3개월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이달 말 유럽중앙은행(ECB)이 큰 폭의 금리 인하에는 나서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점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금요일 발표될 미국 비농업 고용보고서 등 미국 경제 지표를 대기하고 있다.

한편 국제 금값은 반등했으나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2월물은 트로이 온스(1ozt=31.10g)당 전장보다 0.7% 상승한 2665.4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이날 장중 1% 오르다가 후반 상승분을 덜어내 한국시간 기준 8일 오전 4시 7분 기준 전장 대비 0.5% 오른 2648.76달러를 가리켰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이 보유한 금괴는 12월에 7329만 트로이 온스로 11월의 7296만 온스에서 증가했다. 금 값 상승 속에 11월까지 6개월간 중단했던 금 매입을 재개한 것이다.

중국의 금 보유 확대는 금값에 보탬이 됐지만 미국 경제 지표와 달러화 강세는 금 값 상승을 제한했다. 

제이너 메탈스 선임 금속 전략가 피터 그랜트는 견실한 미국 고용 및 경제 지표가 나오고, 인플레이션 우려도 여전해 "연방준비제도가 3월까지도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공급관리연구소(ISM)는 미국의 12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11월의 52.1에서 12월에 54.1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또 서비스 투입에 대한 지불 가격 측정은 11월의 58.2에서 12월에 64.4로 급등해 2023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파나마와 그린란드 편입에 군사력과 경제력을 동원할 수도 있음을 시사하고,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해서도 관세를 재차 위협해 달러화 강세에 힘을 보탰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