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HMPV 대유행 중국 "치료제 아직 충분"

기사입력 : 2025년01월08일 11:14

최종수정 : 2025년01월08일 11:14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에 사람메타뉴모바이러스(HMPV)가 급속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치료제 재고가 아직은 충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약품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은 현재 치료제 재고가 충분히 확보된 상태라고 밝혔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8일 전했다.

HMPV는 급성 호흡기 감염을 유발하며, 겨울과 봄에 유행하는 일반적인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독감 증세를 동반하는 질병이다.

중국질병관리센터는 지난주 HMPV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HMPV 치료제가 부족해 치료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이날 제일재경신문은 일부 지역에서 치료제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대체로 치료제는 충분한 상태이며 가격 역시 안정돼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통해 약품을 구매하고 배달받는 상황이 보편적이다. 메이퇀(美團)과 알리(阿里)헬스, 징둥(京東)닷컴 등 플랫폼들은 관련 의약품의 공급이 안정적이라고 발표했다.

메이퇀은 치료제인 오셀타미비르와 트란스푸다에 대한 검색량이 3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징둥닷컴은 마발록사비르와 오셀타미비르 등 감기약 주문량이 전체적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들 플랫폼들은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재고를 확충하고 있으며, 관련 배송인원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제약사인 로슈의 중국 법인은 공급 안정을 중시하고 있으며, 현재 양국과 인터넷 플랫폼에서 치료제인 트란스푸다를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는 치료제 공급이 원활하지만 향후 HMPV가 더욱 빠른 속도로 확산된다면 치료제 부족 현상이 심화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중국에 HMPV가 급속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한 병원에서 환자들이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