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6.64% 급등...그룹주 전반 상승세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신세계 그룹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이어 저녁에 열리는 무도회에도 재계에서 유일하게 참석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다르면 신세계 I&C 주가는 오전 11시 21분 기준 전일 대비 17.47% 급등한 1만6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신세계푸드는 6.64%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신세계(0.92%), 신세계인터내셔날(1.72%)도 상승 중이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당일 저녁에 예정된 무도회에 참석을 검토 중이다. 행사에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부부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이 참석을 확정할 경우 무도회에 참석하는 재계 인사는 정 회장이 유일하다.
정 회장은 교분이 두터웠던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의 초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주니어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실세'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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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해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와 찍은 사진 / 사진=정용진 회장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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