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중국, 그린란드 희토류 탐하지 말라"..美 당국 작년 거듭 압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최근 덴마크의 자치령 그린란드 매입 의사를 거듭 밝힌 가운데 미국이 지난해 그린란드 희토류 개발사에 매장지 사업을 중국에 매각하지 말 것을 로비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린란드 최대 희토류 매장지인 탄브리즈 개발사 탄브리즈 마이닝(Tanbreez Mining)의 그레그 반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미국 당국자들이 두 차례 그린란드 남부에 있는 개발 현장을 찾아왔다고 로이터에 알렸다.

2024년 7월 5일 촬영된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 남부 이갈리쿠 마을과 그린란드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당국자들은 회사에 '희토류 매장지를 중국 연계 매수자에게 팔면 안 된다'라는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보냈고, 중국에 매각해선 안 된다는 압박이 상당했다는 전언이다.

자금난을 겪고 있던 반스 CEO는 결국 뉴욕에도 본사를 둔 호주의 크리티컬 메탈스 코프(Critical Metals Corp)에 탄브리즈 프로젝트 지배 지분을 팔았다.

매각 절차는 올해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탄브리즈 마이닝은 매각 대가로 현금 500만 달러와 2억 1100만 달러 규모의 크리티컬 메탈스 주식을 받게 된다.

토니 세이지 크리티컬 메탈스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에 자사가 탄브리즈 마이닝에 제시한 매각 대가가 중국 기업들이 제시한 것보다 훨씬 적었다고 알렸다. 미 당국의 압박이 거셌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그러나 반스 탄브리즈 마이닝 CEO는 어차피 중국과 다른 업체들은 어떻게 매각 대가를 지급할지 명확히 알리지 않았다며 미국의 로비와 무관하다고 일축했다.

두 CEO 모두 어떤 당국자와 만났고 어떤 중국 회사가 접근했는지 등은 알리지 않았다.

탄브리즈 마이닝은 이르면 오는 2026년부터 매년 50만 톤의 유다이알리트 함유 희토류를 채굴할 계획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사진 가운데)가 7일(현지시간)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의 수도 누크를 방문한 모습. [사진=엑스]

이번 소식은 트럼프 당선인이 그린란드를 사고 싶단 뜻을 지속적으로 밝힌 가운데 나왔다. 로이터는 조 바이든 행정부도 그린란드의 경제적 가치에 주목하고 있었다고 짚었다.

현재 전 세계 희토류 생산을 장악한 국가는 중국이다. 트럼프 당선인이 그린란드에 눈독 들이는 이유 중 하나가 중국 견제를 위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탄브리즈 현장에 매장된 총 희토류 산화물(TREO)은 2820만 톤, 중희토류 원소(HREE)는 27%로 세계 최대 규모 중 하나로 추정된다.

다만 광물 컨설팅 회사 프로젝트 블루의 데이비드 메리먼 연구책임자는 "탄브리즈 규모는 크지만, 등급과 광물은 크게 자랑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며 복잡한 광물학적 특성상 프로젝트가 상업적 생산에 도달할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