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용민 "오늘 김민전 제명안 발의 검토…강력 제재 취해야"

기사입력 : 2025년01월10일 09:54

최종수정 : 2025년01월10일 10:08

김민전, 전날 국회에 '백골단' 불러 기자회견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0일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제명안 발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이 전날 국회에 백골단(반공청년단)을 불러 기자회견을 열었다는 이유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백골단에 대해 "과거 전두환, 노태우 군사정권 시절에 나왔던 정치 깡패들이었던 그런 것들"이라며 "굉장히 두려움을 많이 갖는 분들이 여전히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4.06.07 leehs@newspim.com

이어 " 이분들(반공청년단)이 얘기하는 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영장 집행을 물리적으로 저지하기 위해서 만든 조직이라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며 "본인들도 그렇게 얘기를 했던 것 같은데, 그것은 내란이다. 제2의 내란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의원이 기자회견에서 소개할 때 처음 보는 단체라면 이 단체가 어떤 단체인지에 대한 적어도 기본적인 것들은 확인을 하고 소개를 한다"며 "민주당은 국회에 백골단이라는 사람들을 다시 들였던, 김 의원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하기 위해 오늘 제명안을 발의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 윤리위원회에도 김 의원을 제소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이 부분은 저희가 도저히 용납할 수 없고 용서할 수 없는 행위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윤석열 내란에서 굉장히 중요했던 것 중에 하나가 비공식 조직을 활용하려고 했던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별도의 청년들인 것처럼 이야기 했지만 그게 아니라 여전히 내란에 동조하는 비공식 라인들을 가동하려고 했던 시도가 아닐까"라며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본다"고 전했다.

한편 김 의원은 전날 반공청년단을 국회로 불러 기자회견을 연 것에 대한 비판이 일자 '해당 단체가 백골단인지는 몰랐다'는 취지로 해명하고 사과했다.

pc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