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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 이달 분양...일반공급 482가구

기사입력 : 2025년01월10일 14:06

최종수정 : 2025년01월10일 14:06

방배6구역 재건축…총 1097가구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삼성물산은 오는 1월 중순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818-14번지 일원에서 '래미안 원페를라'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래미안 원페를라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방배6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16개 동, 총 1097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 59~120㎡ 48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 157가구 ▲84㎡ 265가구 ▲106㎡ 56가구 ▲120㎡ 4가구이다.

'래미안 원페를라'가 들어서는 방배동은 전통 부촌으로 불리는 만큼 우수한 입지환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하철 7호선 내방역과 4·7호선 이수역의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또한 서초대로와 서리풀 터널 등을 통해 강남 주요 지역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교육환경도 눈여겨볼 점이다. 단지 인근으로 방배초, 서래초, 방배중, 이수중, 서문여중·고 등 명문 학군과 국립중앙도서관이 위치해 면학 분위기가 잘 형성돼 있다.

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마트 서초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인접하고 서래마을 카페거리, 남성사계시장 등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이밖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등 상급종합병원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도심 속 자연환경을 갖춘 점도 체크포인트다. 현충근린공원,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 반포천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이 구현되는 점도 가치를 더하는 요소다.

단지 주변으로 굵직한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단지 반경 약 1km 내 위치한 옛 국군정보사사령부(정보사) 부지에 '서리풀 업무복합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서초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총 16만5511㎡ 규모에 업무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공연장), 판매시설 등이 포함된 업무문화 복합단지로조성된다.

단지는 블록별로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먼저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스위밍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자녀들을 위한 스터디 라운지와 개인 독서실, 어린이 도서관 등이 구성돼 있다. 그 외에도 스카이스튜디오, 스카이게스트하우스, 스카이라운지, 스카이파티룸, 사우나, 시네마룸 등의 커뮤니티도 계획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원페를라는 방배와 반포를 잇는 핵심 입지로 분양 이전부터 이목을 끈 단지"라며 "특히 방배동 일대 다수의 대규모 정비사업과 서리풀 업무문화 복합단지 개발 등이 완료되면 지역 일대의 가치 상승으로 기존 부촌의 타이틀을 되찾을 수 있을지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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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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